요즘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 문화가 정말 대세죠. 저도 어느새 집에서 에스프레소 머신을 들이고 다양한 원두를 즐기고 있는데요, 문제는 작은 아파트에 큰 식탁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거였어요. 그러다 발견한 게 바로 이 프리메이드 스퀘어 티테이블 600입니다. 600x600mm의 작은 사이즈지만 1-2인이 사용하기에 딱 알맞은 크기라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카페 같은 분위기를 낼 수 있어요.

이 카페테이블의 가장 큰 매력은 깔끔한 스퀘어 디자인이에요. 각진 형태지만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되어 부드러운 느낌을 주죠. 화이트, 월넛, 오크 3가지 컬러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집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월넛 색상을 골랐어요. 테이블 다리는 금속 소재로 되어있어 튼튼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이 다리 디자인이 일반적인 식탁과 달라서 카페 같은 분위기를 내기에 완전 딱이에요.

이 카페테이블을 사용한 지 3개월 정도 되었는데, 정말 만족스럽게 쓰고 있어요. 아침마다 커피 한 잔과 함께 책을 읽거나 노트북을 놓고 작업하기에 딱 좋은 사이즈예요. 테이블 상판 두께가 30mm로 일반적인 카페테이블보다 두꺼워서 안정감이 좋습니다. 다만, 상판이 MDF 소재라 물기를 빨리 닦아내지 않으면 자국이 남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가격대비 품질은 정말 괜찮은 편이고, 조립도 간단해서 30분 정도면 혼자서도 쉽게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 카페테이블은 홈카페용으로만 사용하기 아까울 정도로 활용도가 높아요. 거실 한켠에 놓고 소파 테이블로 사용하거나, 발코니에 두고 휴식 공간을 만들기도 좋습니다. 저는 주말이면 이 테이블 위에 작은 화분을 놓고 식물을 키우기도 해요. 600x600mm 사이즈라 큰 화분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소형 다육이 같은 식물을 키우기에는 최적의 사이즈예요. 또, 게스트가 오면 임시 식탁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서 정말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이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꼭 확인하셔야 할 점이 몇 가지 있어요. 첫째, 상판 소재가 MDF라 물에 약합니다. 커피나 물을 쏟았을 때 바로 닦아내지 않으면 팽창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둘째, 조립이 필요하지만 도구가 모두 포함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셋째, 3만원 대의 가격대를 고려하면 품질이 꽤 괜찮은 편이지만, 고급스러운 원목 테이블을 기대하신다면 다른 제품을 찾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 가격에 이 퀄리티라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거예요.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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