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마바지 하나로 완성하는 데일리 룩, 에딘 청 치마바지 후기
치마처럼 펄럭이는 청바지를 찾았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 딱 맞는 아이템을 찾고 있었어요. 청바지는 너무 평범하고, 치마는 활동성이 부족하고… 그럴 때 발견한 게 바로 이 에딘 청 치마바지였죠. 이름부터 ‘치마바지’라니,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바로 주문했어요. 실제로 입어보니 생각보다 훨씬 더 만족스러운 아이템이더라구요.
왜 이 치마바지에 반했나
첫인상은 ‘와, 이게 진짜 청바지야?’였어요. 치마처럼 펄럭이는 핏이지만 속은 바지라 활동성까지 챙겼죠. 특히 7부 기장이 발목을 살짝 드러내면서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해줘요. 밴딩 허리라서 편안한 착용감은 덤이고요. 가격도 2만 원 안쪽이라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었어요.
실생활에서의 착용감은?
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주거나 마트 갈 때 가장 많이 입게 되더라구요. 치마처럼 펄럭이지만 속이 바지라서 움직임이 편하고, 와이드 핏이라 다리가 예뻐 보이는 효과도 있어요. 특히 셔링 디테일이 허리 라인을 예쁘게 잡아주는데, 속옷 라인이 안 비치는 게 정말 큰 장점이에요. 청소를 하거나 쪼그려 앉아야 할 때도 전혀 불편함 없이 입을 수 있어요.
어떤 상의와 잘 어울릴까?
제가 가장 많이 해본 코디는 크롭 티셔츠와 함께 입는 거예요. 치마바지의 허리 라인이 드러나면서 귀여운 느낌을 줄 수 있어요. 단정한 느낌을 원할 때는 셔츠를 잠깐 안에 넣어 입기도 하고요. 가을에는 가디건이나 얇은 니트와 함께 레이어드하면 더 예쁘답니다. 색상도 기본적인 데님 컬러라 어떤 상의와도 잘 어울려요.
알아두면 좋은 점들
사이즈는 평소 입는 사이즈로 선택하시면 돼요. 밴딩 허리가 넉넉하게 잡혀있어서 편안해요. 다만 키가 작으신 분들은 7부 기장이 풀 기장처럼 느껴질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세탁은 뒤집어서 세탁망에 넣어 세탁하면 좋아요. 첫 세탁 후 약간 줄어들 수 있지만, 입다보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더라구요.
치마바지,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데일리로 입기 좋은 코디
단정한 느낌이 필요할 때는 화이트 블라우스와 함께, 캐주얼한 날에는 그래픽 티셔츠와 함께 입어보세요. 신발은 스니커즈나 로퍼와 잘 어울려요. 가방은 크로스백이나 토트백을 매치하면 균형이 잘 잡힌 룩이 완성돼요.
계절별 활용법
봄가을에는 얇은 니트나 가디건과 함께, 여름에는 민소매나 반팔과 함께 입을 수 있어요. 겨울에는 부츠와 함께 입고 두꺼운 코트를 걸치면 스타일리시한 겨울 룩도 완성 가능하답니다. 이렇게 사계절 내내 활용할 수 있는 치마바지, 정말 강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