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음기 같은 빈티지 감성, PYHO 엔틱 턴테이블 스피커 사용기
옛날 감성에 현대 기술을 담다
어렸을 때 할아버지 책상 위에 놓여있던 축음기를 보며 자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 우아한 곡선과 따뜻한 소리에 매료되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PYHO 엔틱 스타일 축음기 턴테이블 스피커를 발견했을 때는 반가운 마음에 바로 구매를 결정했어요. 3만 원 대라는 합리적인 가격도 결정을 재촉했죠.
첫인상과 디자인
박스를 열자마자 느껴지는 것은 ‘와, 진짜 축음기 같아!’라는 감탄이었어요. 전체적으로 우드톤과 골드 컬러가 어우러진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턴테이블 부분은 실제로 회전하는 구조가 아니라 디자인 요소일 뿐이지만, 옛날 축음기의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생각이 들었죠. 크기는 생각보다 작아서 책상이나 침대 옆 탁자에 두기 좋은 사이즈예요.
기능과 사용감은 어떨까?
이 제품은 기본적으로 블루투스 스피커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쉽게 연결할 수 있어요. 연결 속도도 꽤 빠른 편이고, 10미터 정도 거리에서도 끊김 없이 잘 작동하더군요. 음질은 이 가격대에서는 꽤 괜찮은 수준이에요. 특히 중저음이 풍부해서 재즈나 클래식 음악을 들을 때 더욱 잘 어울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만 최대 음량이 그리 크지 않아서 큰 공간에서 사용하기에는 조금 아쉬울 수 있어요.
일상 속에서의 활용법
저는 주로 아침에 커피를 마시며 이 스피커로 음악을 틀어놓곤 해요. 축음기 디자인이 주는 빈티지한 분위기 덕분인지 평범한 아침이 특별한 시간으로 변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또,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어서 거실이나 서재에 두기 좋아요. 친구들이 집에 놀러 왔을 때마다 “이거 진짜 축음기야?”라고 물어보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작은 자랑심이 생기더라고요.
장단점 솔직 리뷰
좋은 점: 디자인이 정말 예쁘고 독특해요. 가격 대비 퀄리티가 좋은 편이고, 블루투스 연결이 안정적이에요. USB 충전 방식이라 사용이 편리합니다.
아쉬운 점: 턴테이블이 실제로 회전하지 않는 점이 조금 아쉽긴 해요. 또, 배터리 지속 시간이 4-5시간 정도라 장시간 사용시 충전이 필요할 수 있어요. 음량을 최대로 올리면 약간의 음질 저하가 느껴집니다.
마무리하며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 빈티지한 디자인을 좋아하시는 분
– 작은 공간에서 음악을 즐기시는 분
– 독특한 인테리어 소품을 찾고 계신 분
– 합리적인 가격의 블루투스 스피커를 원하시는 분
– 선물용으로 특별한 아이템을 찾고 계신 분
마지막으로
PYHO 엔틱 스타일 축음기 턴테이블 스피커는 단순한 스피커를 넘어서 감성적인 아이템이에요. 완벽한 음질을 기대하기보다는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제 경우에는 이 제품을 사고 나서 음악을 들을 때 더욱 여유로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옛날 축음기의 낭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제품, 여러분의 일상에도 작은 낭만을 더해줄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