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1로우 신고 하루 종일 걸어도 편한 이유
첫인상은 클래식, 착용감은 현대적
조던1로우를 처음 박스에서 꺼냈을 때 느낀 건 ‘와, 진짜 클래식하다’는 거였어요. 1985년 원조 조던1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로우 탑으로 더 캐주얼하게 변신한 모델이죠. 하지만 막상 신어보니 생각보다 훨씬 현대적인 착용감이 느껴졌어요. 발등 부분이 잘 잡아주면서도 발가락은 너무 조이지 않아서 하루 종일 신고 다녀도 전혀 불편함이 없더라고요.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만능 스타일
이번에 산 조던1로우는 정말 옷장 속 어떤 옷과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청바지에 캐주얼하게 매치해도 좋고, 슬랙스에 깔끔하게 코디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아요. 특히 흰색 바탕에 검은색과 빨간색 악센트가 들어간 컬러웨이는 정말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는데, 이게 생각보다 다양한 스타일에 잘 어울려요. 주말에 친구 만나러 갈 때도, 평일 출근할 때도 두루두루 신을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발볼이 넓은 사람도 편하게 신을 수 있어요
제가 발볼이 좀 넓은 편인데, 조던1로우는 생각보다 발볼이 널널해서 편하게 신을 수 있었어요. 처음 신었을 때는 살짝 딱딱한 느낌이 들었는데, 일주일 정도 신으니 점점 발에 맞춰지더라고요. 특히 에어 쿠셔닝이 발바닥 전체에 잘 적용되어 있어서 장시간 서 있어도 피로감이 덜 했어요. 단, 처음 신을 때는 조금 딱딱할 수 있으니 두세 번 정도는 실내에서 먼저 적응시킨 후 외출하는 걸 추천해요.
관리가 생각보다 쉬워요
가죽 소재라서 관리가 까다로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쉽더라고요. 흰색 부분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미끄럼 방지 처리가 잘 되어 있어서 가벼운 먼지나 오염은 걸레로 닦기만 해도 잘 지워져요. 특히 비가 왔을 때는 다른 운동화보다 물빠짐이 덜 해서 좋았어요. 다만 장시간 비를 맞히면 안 될 것 같아요.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전문 신발 크림으로 관리를 해주면 오래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조던1로우, 이 가격에 이 퀄리티?
12만 원대라는 가격대를 고려했을 때, 조던1로우는 정말 가성비 좋은 제품이에요. 일반적인 스니커즈보다는 비싸지만, 브랜드 가치와 퀄리티를 생각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정품 나이키의 뛰어난 마감 처리와 내구성을 고려하면 오래 신을 수 있어서 비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에요. 가끔 세일 기간에는 10만 원 대로도 구입할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세일 알림 설정해두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조던1로우,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추천 1. 클래식한 디자인의 운동화를 찾는 분
조던1로우는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이 가장 큰 매력이에요. 몇 년이 지나도 여전히 스타일리시하게 신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레트로 감성이 좋으신 분들이라면 더욱 만족하실 거예요.
추천 2. 하루 종일 편하게 신을 운동화를 원하는 분
에어 쿠셔닝이 적용되어 있어 장시간 착용해도 발이 편안해요. 출퇴근용으로, 혹은 여행용으로도 적합하답니다. 단, 너무 딱딱한 느낌을 좋아하지 않으시다면 처음 몇 일은 실내에서 적응 기간을 가지시길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