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에서 꺼낸 순간부터 조던컴포트에라는 기존 농구화와는 다른 느낌이었어요. 블랙과 쿨 그레이의 조합이 세련되면서도 어떤 옷이랑도 잘 어울릴 것 같았죠. 무게도 생각보다 가벼워서 농구화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특히 발등 부분의 패딩 처리와 부드러운 소재가 눈에 띄었는데, 이게 후에 얼마나 편안한지 몰랐어요.

처음 발을 넣었을 때의 감촉은 정말 놀라웠어요. 일반적인 농구화는 처음 신으면 딱딱하고 불편한 경우가 많은데, 조던컴포트에라는 발을 감싸는 느낌이 부드럽고 편안했습니다. 특히 발바닥의 쿠셔닝이 두툼해서 장시간 걸어도 발이 아프지 않았죠. 주말에 3시간 정도 쇼핑몰을 돌아다녔는데, 평소 같으면 발이 뻐근했을 텐데 전혀 그러지 않았어요.

물론 이 신발의 진가는 농구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너무 편안해서 운동화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실제로 코트에서 움직여보니 그립감과 안정성이 정말 좋았어요. 특히 측면 이동 시 발목 지원이 탄탄해서 부상 위험이 줄어든 느낌이 들었습니다. 점프 후 착지할 때도 충격을 잘 흡수해줘서 무릎에 부담이 덜 가더라고요. 농구를 자주 하시는 분들께도 추천할 만한 제품이에요.

조던컴포트에라는 스타일링하기도 정말 쉬운 신발이에요. 블랙과 그레이의 중성적인 컬러 덕분에 캐주얼한 옷부터 조금 더 단정한 옷까지 다 잘 어울립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조합은 검정 슬랙스와 후드티, 그리고 이 신발을 매치한 룩인데,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잘 살릴 수 있어요. 주말에는 데님과 함께 신어도 잘 어울리고요. 신발 디자인이 화려하지 않아서 다양한 스타일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몇 주간 신어보면서 발견한 조던컴포트에라의 장점이 더 있어요. 먼저 통기성이 생각보다 좋아서 장시간 신어도 발이 덜 땀났습니다. 또 신발 깔창이 탈부착 가능해서 청소하기도 편리하더라고요. 밑창의 내구성도 좋아서 마모가 적은 편입니다. 가격대가 18만 원대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이 정도 퀄리티와 기능성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농구를 즐기면서도 일상에서 편하게 신을 신발을 찾는 분들에게 딱인 제품입니다.

조던컴포트에라, 이런 분께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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