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에서 디저트 만들기에 푹 빠져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젤라틴은 정말 만능 재료더라구요. 푸딩부터 마시멜로우, 과일 젤리까지 뭐든지 만들 수 있어서 제 베이킹 라이프를 완전히 바꿔놓았어요. 특히 이번에 사용해본 선인 판젤라틴은 가격도 착하고 질감이 깔끔해서 강추합니다!

박스를 열자마자 깔끔하게 포장된 젤라틴 시트들이 눈에 들어왔어요. 냄새도 거의 안 나고 색깔도 투명해서 마음에 들더라구요. 보통 젤라틴 가루를 써봤는데, 이렇게 판 형태로 된 건 처음 사용해보는데 의외로 다루기 편했어요. 특히 5g 단위로 잘라 쓸 수 있어서 계량하기도 편하더라구요.

첫 도전은 딸기 젤리였어요. 젤라틴 시트를 찬물에 10분 정도 불린 후, 따뜻한 물에 녹여서 사용했는데 생각보다 쉽게 녹더라구요. 완성된 젤리는 탄력이 좋고 투명해서 예쁘게 나왔어요. 가족들 반응도 좋았고요! 두 번째로 도전한 마시멜로우도 성공적이었는데, 젤라틴이 잘 풀려서 부드러운 식감을 낼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판 형태다 보니 보관할 때 공간을 좀 차지한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어요. 그리고 처음 사용할 때는 적정량을 잘라내는 게 조금 서툴렀는데, 몇 번 사용하다 보니 익숙해지더라구요. 가격 대비 성능은 정말 만족스럽지만, 용량이 큰 편이라 혼자 쓰시는 분들은 소분해서 보관하시길 추천해요.

1. 젤라틴은 반드시 찬물에 불려야 잘 녹아요. 뜨거운 물에 바로 넣으면 덩어리질 수 있으니 주의!
2. 과일을 넣을 때는 파인애플, 키위, 파파야 같은 생과일은 피하세요. 효소가 젤라틴을 분해해버려요.
3. 녹일 때는 절대 끓이지 마시고, 6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서 서서히 녹여주세요.
4. 하루 전에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더욱 완벽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총평 및 추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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