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처음 제트스키를 타고 나온 날, 가장 먼저 느낀 건 ‘로프 하나 없이 바다에 나온 게 얼마나 무모한지’였어요. 웨이크보드를 타다가 떨어질 때마다 제트스키까지 헤엄쳐 가야 했고, 잠깐 쉬려고 정박할 때도 불안했죠. 그때 알았어요. 도킹 로프가 필수품이라는 걸. 그래서 찾은 게 바로 이 JEMIK 제트스키 도킹 로프예요.

제트스키용 로프 찾다 보면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있더라고요. 그중에서 이 제품을 고른 이유는 세 가지예요. 첫째는 형광 그린 색상이 눈에 잘 띄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둘째는 내구성이 좋다는 후기가 많아서. 셋째는 가격 대비 품질이 괜찮아 보였어요. 특히 26,700원이라는 가격은 다른 브랜드 제품들에 비해 합리적이었죠.

이번 주말에 제트스키 타러 가서 처음 사용해봤는데,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5m 길이가 딱 적당했고, 고무 코팅 부분이 손에 잘 감기더라고요. 웨이크보드 타다가 떨어졌을 때 이 로프만 잡으면 제트스키까지 쉽게 돌아갈 수 있어서 정말 편했어요. 형광 색상 덕분에 바다 한가운데서도 잘 보였고요. 다만 처음 사용할 때는 고정하는 방법을 익히는데 5분 정도 걸렸어요. 사용 설명서가 좀 더 자세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은 있네요.

제트스키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 웨이크보드나 수상스키를 즐기시는 분들께 이 제품을 추천하고 싶어요. 특히 혼자 타시는 분들이라면 안전을 위해 꼭 갖추셔야 할 아이템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제트스키를 타시는 가족들도 필수로 구비해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격도 부담되지 않고, 사용법도 간단해서 레저용품 초보자에게도 안성맞춤이에요.

사용 후에는 반드시 담수로 헹궈서 말려주세요. 바닷물이 남아있으면 수명이 짧아질 수 있어요. 보관할 때는 꼬이지 않게 말아서 그늘진 곳에 두시는 게 좋아요. 제트스키에 고정할 때는 확실히 체결되었는지 꼭 확인하시고, 로프가 닳거나 마모된 부분이 보이면 바로 교체하셔야 안전해요. 특히 겨울철에는 실내에 보관하시는 게 로프 수명을 연장하는 비결이에요.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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