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생활 3년 차, 공간 활용에 진심인 저에게 접이식책상은 정말 필수템이에요. 특히 이번에 구입한 소프시스 튜브 접이식 책상 647은 예상보다 훨씬 실용적이더라고요. 평소엔 접어서 벽에 기대두다가 필요할 때만 펴서 사용하는데, 정말 공간이 확 트이는 느낌이에요. 3만원대라는 가격도 놀랍고요.

사실 접이식책상은 여러 브랜드에서 다양한 모델을 출시하고 있어요. 그중에서 이 모델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튜브 프레임’ 디자인이었어요. 일반적인 각진 프레임보다 훨씬 세련되어 보였고, 실제로도 튜브 형태가 무게를 잘 분산시켜주는지 펼쳤을 때 흔들림이 거의 없더라고요. 또, 접었을 때 두께가 11cm밖에 안 되어서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아요.

첫날부터 노트북 작업을 약 8시간 정도 했는데, 생각보다 편안했어요. 책상 높이가 72cm로 일반 책상과 비슷해서 자세가 불편하지 않았고요. 다만, 70x40cm 사이즈라서 넓게 펼쳐 작업하기에는 조금 협소할 수 있어요. 저처럼 노트북 하나만 사용하시는 분들께는 충분하지만, 모니터를 추가로 사용하시려면 더 큰 사이즈를 고려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1. 원룸이나 작은 방에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싶으신 분
2. 가끔씩만 책상이 필요하신 분 (예: 방문객용, 임시 작업대)
3. 가성비 좋은 접이식책상을 찾고 계신 분
4. 간단한 작업(노트북, 독서, 간단한 문서 작업)을 주로 하시는 분

반대로, 전문적인 작업을 많이 하시거나 많은 물건을 올려둘 계획이신 분들은 일반 책상을 고려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 접이식책상은 생각보다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요. 저는 주로 침대 옆에 두고 아침에 커피 마시면서 메일 확인할 때 사용하는데, 가끔은 발코니에 가져가서 노트북 작업도 해요. 또 친구들이 놀러 왔을 때는 간이 테이블로도 활용하곤 합니다. 접었다 폈다가 정말 쉬워서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사용하기에 좋아요. 다만, 물건을 너무 무겁게 올려두면 흔들릴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총평 및 구매 고려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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