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원룸은 정말 작아요. 침대 하나 놓고 나면 남는 공간이 거의 없을 정도로요. 그런데도 공부하고 일할 공간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찾게 된 게 바로 이 아우스 SH03 접이식책상이에요. 처음엔 “과연 이 작은 공간에 책상이 들어갈까?” 싶었는데, 설치하고 나니 정말 현명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러 접이식책상들을 비교해보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바로 ‘선반형 디자인’이었어요. 일반적인 접이식테이블과 달리 아래에 수납공간이 있어서 책이나 노트북, 필기구 등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더라구요. 게다가 38,000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도 결정적인 요소였죠. 원룸이나 자취방에서 사용하기에 부담 없는 가격이잖아요.

이 접이식책상을 약 2주간 사용해본 소감을 말씀드릴게요. 먼저 장점은 확실히 공간 활용도가 높다는 거예요. 필요할 때 펴서 사용하고, 안 쓰면 접어서 벽에 붙여둘 수 있어요. 특히 선반이 있어서 제가 자주 쓰는 책과 노트북을 바로 꺼낼 수 있어서 너무 편하더라구요. 또 의외로 튼튼해서 15인치 노트북과 모니터를 같이 올려도 흔들림이 거의 없었어요.

단점이라면, 접이식책상 특성상 완전히 고정된 책상보다는 약간의 흔들림이 있다는 점이에요. 하지만 이 가격대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준보다 훨씬 나은 편이에요. 또 전체적으로 가벼워서 이동하기는 편한데, 그래서 너무 무거운 물건을 올리면 조금 불안할 수 있어요.

제 경험으로 봤을 때, 이 아우스 SH03 접이식책상은 이런 분들께 특히 잘 맞을 것 같아요.

1. 원룸이나 자취방 등 좁은 공간에서 책상이 필요한 분
2. 가성비 좋은 1인용책상을 찾는 분
3. 간단한 작업(노트북 작업, 독서, 필기 등)을 주로 하는 분
4. 수납공간이 부족해서 선반이 있는 책상을 원하는 분
5. 가끔 책상을 접어야 하는 상황이 있는 분

특히 게이밍을 주로 하시는 분이라면 더 큰 책상을 고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일반적인 작업용이나 간단한 공부용으로는 정말 좋은 선택이에요.

이 접이식책상은 완제품으로 배송되어서 별도의 조립이 필요없어요. 그냥 박스에서 꺼내서 펴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다만 처음 사용할 때는 접힌 부분이 약간 뻑뻑할 수 있는데, 몇 번 열고 닫다 보면 부드러워져요.

관리법은 정말 간단해요. 먼지가 쌓이면 약간 젖은 천으로 닦아주면 되고, 물기를 잘 닦아주는 것만 기억하세요. 특히 접히는 부분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주시면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거예요.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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