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은 정말 작습니다. 20평대 아파트에 3명이 살다 보니 공간 활용이 정말 중요해요. 특히 빨래 바구니는 항상 골칫거리였어요. 일반 플라스틱 바구니는 쓰지 않을 때도 공간을 차지하고, 접었다 폈다 하기 불편해서 결국 구석에 방치되기 일쑤였죠. 그러다 발견한 것이 바로 이 접이식바구니였어요. 주원컴퍼니에서 나온 다용도 접이식 바구니통 20L, 카키 색상 제품인데요. 한 달 정도 사용해본 솔직한 후기를 공유할게요.

첫째로, 접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사용하지 않을 때는 평평하게 접어서 옷장이나 침대 밑에 보관할 수 있거든요. 둘째는 20L라는 적당한 크기였어요. 너무 작으면 빨래를 여러 번 나르게 되고, 너무 크면 들고 다니기 힘들잖아요. 셋째는 카키 색상이 우리 집 인테리어와 잘 어울렸고요. 가격도 7,000원대라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1. 접었다 폈다 정말 편해요: 접는 메커니즘이 간단해서 3초면 접을 수 있어요. 접었을 때 두께가 약 5cm 정도로 매우 얇아서 보관이 정말 편합니다.

2. 튼튼한 재질: 처음엔 접이식이라 약할 줄 알았는데, 옥스포드 원단에 프레임이 있어서 생각보다 단단해요. 빨래 한 번에 20L 정도 넣어도 변형 없이 잘 버티네요.

3. 다목적으로 사용 가능: 빨래 바구니로 샀지만, 장난감 정리나 이사용 박스, 캠핑용품 보관 등으로도 활용 중이에요. 정말 다용도로 쓸 수 있어서 좋아요.

4. 손잡이가 편해요: 양쪽에 달린 손잡이가 부드럽고 넉넉해서 빨래를 들고 다닐 때 편합니다.

물론 완벽한 제품은 아니에요. 몇 가지 아쉬운 점도 발견했어요.

1. 접었을 때 고정이 약해요: 완전히 평평하게 접히지만, 고정 장치가 없어서 보관 중에 펴질 수 있어요. 벽에 기대두거나 무거운 물건으로 눌러두면 해결되긴 합니다.

2. 습기 차임: 통풍구가 없어서 빨래를 오래 보관하면 약간 습기가 차는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 빨래를 모아두는 용도로는 좋지만, 장기 보관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어요.

3. 색상 선택의 폭이 좁아요: 카키, 블랙, 그레이 세 가지 색상만 있는데, 더 다양한 컬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작은 집에서 공간 효율을 높이고 싶으신 분
– 빨래 바구니 외에도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원하시는 분
– 가성비 좋은 생활용품을 찾고 계신 분
– 캠핑이나 여행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원하시는 분

특히 원룸이나 오피스텔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이 접이식바구니 하나로 빨래 정리와 수납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거예요.

한 달 사용 후기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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