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분유 선택은 정말 고민이 많았어요. 특히 수입분유 중에서도 일루마 분유 1단계는 주변에서 추천을 많이 들어서 궁금했는데요. 뉴질랜드에서 생산되는 이 분유는 유기농 인증을 받은 청정 원료로 만들어져 더욱 신뢰가 갔습니다. 게다가 모유 성분과 가장 유사하다는 평가도 있어서 우리 아기에게 딱 맞지 않을까 싶어 선택하게 되었죠.

일루마 분유 1단계를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아기의 소화가 잘 된다는 거예요. 뉴질랜드산 A2 베타-카제인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어 일반 분유보다 소화가 훨씬 수월하답니다. 우리 아기도 처음에는 조금씩 배앓이를 했는데, 일루마로 바꾸고 나서는 속이 편한지 잠도 푹 자고 기분도 좋아 보이더라고요. 또 DHA, ARA, 프리바이오틱스 등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성장 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모든 게 완벽할 순 없죠. 일루마 분유의 단점이라면 가격이 조금 부담된다는 점이에요. 일반 국내산 분유보다는 확실히 비싸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원료와 품질을 생각하면 이해가 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또 하나, 분유 가루가 다른 브랜드에 비해 덜 부드러운 느낌이 들어 처음에는 적응이 필요했어요. 하지만 몇 번 타보니 익숙해지더라고요. 이 정도 단점은 품질을 생각하면 감수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루마 분유를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을 위한 작은 팁을 드리자면, 물 온도를 조금 높여서 타보시는 걸 추천해요. 7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타면 덩어리지지 않고 잘 풀리더라고요. 그리고 꼭 권장량을 지켜서 타야 아기의 소화에도 좋고 영양 균형도 맞출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에는 “조금 더 진하게 타면 영양분이 더 많지 않을까?” 싶어서 분유를 더 넣었다가 아기가 소화를 잘 못 시켜서 고생한 적이 있답니다. 이제는 정확히 계량스푼으로 맞춰서 타는데, 아기도 잘 먹고 있어요.

주변 엄마들에게 물어보고 온라인 후기도 찾아봤는데, 일루마 분유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었어요. 특히 알레르기나 아토피가 있는 아기들에게 좋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어떤 엄마는 “아기가 다른 분유는 잘 안 먹었는데 일루마로 바꾸니 잘 먹더라”는 후기도 있었고요. 물론 모든 아기에게 맞는 분유는 없으니까 본인 아기에게 잘 맞는지 확인해보는 게 가장 중요하겠죠? 저희 아기는 일루마 분유가 잘 맞는 것 같아 다행이에요.

일루마 분유, 이럴 때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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