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준비물 리스트를 만들다 보면 빠지지 않는 아이템이 있죠. 바로 유두보호크림입니다. 막상 사용해보지 않으면 그 필요성을 잘 모르는데, 한번 트러블이 생기면 정말 괴롭더라구요. 저도 첫째 때는 이 사실을 몰라서 고생했는데, 둘째 때는 미리미리 준비했답니다. 그중에서도 란시노 HPA 라놀린 유두보호크림은 제가 여러 제품을 사용해본 끝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제품이에요.

라놀린은 양의 털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으로, 피부 보호력이 뛰어나죠. 특히 란시노 제품은 의료용으로도 사용되는 HPA 등급의 고순도 라놀린을 사용한다고 해요. 일반 라놀린과 달리 불순물이 거의 없어 민감한 유두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저처럼 알레르기 체질인 분들도 걱정 없이 사용하기 좋답니다.

처음 모유수유를 시작할 때는 유두가 자극에 너무 민감해져서 하루가 멀다 하고 트러블이 생겼어요. 그때마다 이 유두보호크림을 발라주면 진정이 잘 되더라구요. 특히 겨울철에는 공기까지 건조해서 더 심했는데, 크림을 바르고 나면 보호막이 형성되는 느낌이 들어 편안했어요. 흡수도 빨라서 옷에 묻을 걱정도 적고, 무향이라 아기에게도 안전하답니다.

1. 샤워 후 살짝 젖은 피부에 발라주면 흡수력이 더 좋아져요
2. 수유 전에 닦을 필요 없이 그대로 수유 가능 (안전 성분 인증 받았어요)
3. 손가락으로 둥글게 펴 바르기보다는 체온으로 녹여서 발라주면 더 부드럽게 발라져요
4. 입술이나 각질이 일어난 부위에 응용해서 사용해도 좋아요

한 튜브가 생각보다 오래 가서 경제적이었던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조금만 발라도 잘 펴 바르기 때문에 소비량이 적더라구요.

✔ 장점:
– 무향, 무색소라 민감한 피부에도 적합
– 끈적임이 적고 보습력이 오래 가는 편
– 의료용 등급의 순도 높은 라놀린 사용
– 튜브 타입이라 위생적이고 사용하기 편리

✖ 단점:
– 겨울에는 약간 딱딱해져서 체온으로 녹여야 할 때가 있음
– 완전히 무미무취는 아니고 약간 양털 향이 느껴질 수 있음(대부분은 잘 느끼지 못함)

개인적으로는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더 크게 느껴졌어요. 특히 피부 보호력 부분에서는 정말 만족스러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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