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시타워로 바뀐 우리 집 세탁실, 이제는 정말 편해졌어요
세탁실이 좁아서 고민이었는데
우리 집 세탁실은 정말 좁았어요. 세탁기 옆에 건조기를 놓으려니 문이 제대로 안 열리고, 빨래를 넣을 때마다 몸을 비틀어야 했죠. 그러다 워시타워를 알게 되었어요. 세탁기 위에 건조기를 올리는 디자인이라 공간을 절반으로 줄여준다고 해서 관심이 갔어요. 특히 이 LG 트롬 오브제컬렉션은 일반 워시타워보다 더 세련된 디자인이라 눈에 확 들어왔더라고요.
생각보다 훨씬 실용적이에요
처음엔 ‘그냥 세탁기 위에 건조기 올린 거 아니야?’ 싶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완전히 다른 제품이에요.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빨래를 건조기로 옮길 필요도 없어요. 세탁이 끝나면 자동으로 건조기가 작동하도록 설정할 수 있거든요. 특히 비가 오는 날이나 겨울철에 이 기능은 정말 천재적이에요. 젖은 빨래를 건조기로 옮기다가 바닥에 물을 쏟아본 적 있으시죠? 그런 걱정이 싹 사라졌어요.
디자인도 예쁘고 기능도 훌륭해요
오브제컬렉션답게 디자인이 정말 예뻐요. 일반 흰색 가전과는 달리 고급스러운 블랙 컬러에 곡선 처리도 깔끔해서 거실에 놓아도 어울릴 정도예요. 기능면에서는 24kg 대용량 세탁이 가능해서 이불도 쉽게 빨 수 있어요. 건조기는 20kg 용량인데, 특히 ‘스팀 건조’ 기능이 마음에 들어요. 옷감이 부드러워지면서 주름도 적어져서 다림질이 훨씬 편해졌어요. 소음도 생각보다 적은 편이라 새벽에 돌려도 불편함이 없더라고요.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1. 세탁실이 좁아서 고민이신 분들
2. 빨래 후 건조기로 옮기는 게 귀찮으셨던 분들
3. 대용량으로 한 번에 빨래를 처리하고 싶으신 분들
4. 디자인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
저는 특히 1, 2번에 해당해서 정말 만족하며 쓰고 있어요. 워시타워로 바� 후로 세탁실이 널널해져서 빨래 바구니도 놓을 공간이 생겼어요. 가격이 부담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공간 활용도와 편의성을 고려하면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는 제품인 것 같아요.
아쉬운 점도 있긴 해요
물론 아쉬운 점도 있어요. 첫째는 높이인데, 키가 작으신 분들은 건조기 문을 열기가 조금 불편할 수 있어요. 저는 163cm인데 발돋움을 해야 편하게 문을 열 수 있더라고요. 둘째는 가격이에요. 일반 세탁기+건조기 세트보다는 확실히 비싸요. 하지만 공간 절약과 편의성을 생각하면 충분히 합리적인 투자라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설치 시 벽면과의 거리를 잘 확인해야 해요. 뒤쪽에 공간이 충분히 없으면 문이 완전히 열리지 않을 수 있거든요.
워시타워, 이렇게 사용하면 더 좋아요
세탁 습관을 바꿔보세요
저는 이 제품을 쓰면서 세탁 습관이 많이 바뀌었어요. 예전에는 빨래를 모아두었다가 한꺼번에 했는데, 이제는 조금씩 자주 하는 편이에요. 워시타워의 자동 연동 기능이 있으니까 빨래를 건조기로 옮기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그래요. 또 ‘스팀 건조’ 기능으로 겨울 옷이나 이불을 건조하면 훨씬 부드러워져서 좋아요. 특히 아기 옷이나 민감한 소재의 옷은 ‘애리건조’ 기능을 사용하면 더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답니다.
관리 팁
워시타워는 일반 세탁기보다 높이가 높기 때문에 위쪽을 닦을 때는 발판이 필요할 수 있어요. 또 세탁기와 건조기가 연결되어 있으므로 통풍을 잘 시켜줘야 해요. 저는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통세척’ 기능을 이용해서 내부를 깨끗이 관리하고 있어요. 그리고 필터 청소는 건조기 사용 5회마다 해주는 게 좋다고 하네요. 이렇게만 관리해도 오래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