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넥스65z를 처음 신어본 순간, 왜 국대 선수들이 이 모델을 선호하는지 알 것 같았어요. 발을 감싸는 느낌이 보통 신발과는 달라요. 코트에서 움직일 때마다 발이 안정적으로 고정되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특히 옆으로 움직일 때 발목이 흔들리지 않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3개월째 사용 중인데, 아직도 처음 신었을 때의 그 감각이 유지되고 있어요.

물론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가장 크게 느낀 건 가격이에요. 18만원대라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그리고 처음 신었을 때는 조금 딱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약 2주 정도의 런닝타임이 필요했어요. 또 화이트 컬러라 관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런 단점들을 감수할 만큼 코트에서의 퍼포먼스는 정말 좋아요.

이전에 다른 브랜드 배드민턴화를 신어봤는데, 요넥스65z는 특히 쿠셔닝이 뛰어나다는 게 체감됩니다. 점프 후 착지할 때 충격이 잘 흡수되는 느낌이에요. 또 그립감도 월등히 좋아서 미끄러짐 없이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사이드 스텝을 많이 하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어요. 발바닥의 피로도가 확실히 줄어드는 게 느껴집니다.

요넥스65z는 일반 신발 사이즈보다 반 치수 크게 선택하는 걸 추천해요. 저도 평소 260mm를 신는데, 이 모델은 265mm로 구매했어요. 처음엔 약간 헐렁한 느낌이 들었지만, 운동하면서 발이 부을 때를 고려하면 딱 맞더라고요. 특히 양말 두께도 고려해야 합니다. 두꺼운 양말을 즐겨 신는다면 한 치수 더 크게 가도 괜찮을 것 같아요.

깔끔한 화이트 컬러가 매력적인 요넥스65z는 코트 위에서도 눈에 띄는 디자인이에요. 단순히 예쁜 것만이 아니라, 발의 움직임을 고려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특히 발등 부분의 지지대가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데, 이게 디자인적으로도 세련되게 표현되어 있어요. 신발 밑창의 그립 패턴도 효율적으로 설계되어 있어서 급정거 시에도 미끄러짐이 적습니다.

결론: 이 신발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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