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유 고르기 힘들 때 해표 압착 올리브유 써봤어요

올리브유 고르기 힘들 때 해표 압착 올리브유 써봤어요

왜 하필 해표 압착 올리브유를 골랐나요?

요즘 슬슬 튀김 요리를 해먹을 계절이 다가오면서 올리브유를 새로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트에 가면 정말 다양한 올리브유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브랜드도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그럴 때 눈에 띈 게 바로 해표 압착 올리브유였어요. 국내에서 오래된 신뢰감 있는 브랜드라서 일단 마음이 편했고, 가격도 1만 4천원 대로 부담스럽지 않아서 한 번 시도해보기로 했죠.

해표 압착 올리브유
해표 압착 올리브유 실제 제품 모습

첫인상과 사용감은 어땠나요?

병을 열자마자 은은하게 퍼지는 올리브 향이 기분 좋았어요. 너무 진하지도 않고, 그래서인지 요리에 사용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향이었습니다. 색상은 투명한 황금빛이 도는 연한 노란색이었는데, 이게 보통 ‘엑스트라 버진’이라고 불리는 고급 올리브유보다는 조금 더 연한 색감이더라고요. 하지만 이건 압착 방식의 차이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본 결과

주로 샐러드 드레싱, 볶음 요리, 튀김에 사용해봤는데요. 샐러드 드레싱으로는 약간의 레몬즙과 소금, 후추와 함께 사용했을 때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볶음 요리할 때는 연기점(올리브유가 타기 시작하는 온도)이 꽤 높아서 고온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어요. 특히 감자튀김을 해봤을 때는 바삭함이 잘 살아나고 기름 냄새가 옅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처럼 진한 풍미를 기대하시는 분들에게는 다소 밋밋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가격 대비 성능은?

개인적으로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 대비 성능이라고 생각해요. 500ml에 1만 4천원 대면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의 절반 가격도 안 되는 수준인데, 일상적인 조리용으로는 충분한 품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자주 사용하는 올리브유라 부담 없이 넉넉히 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가정에서 매일 사용하는 기본 오일로 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다만, 올리브유 특유의 풍미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조금 더 고급 제품을 선택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런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1. 가성비 좋은 올리브유를 찾고 계신 분
2. 일상적인 조리용으로 올리브유를 사용하시는 분
3. 튀김이나 볶음 요리에 주로 사용할 계획이신 분
4. 국내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시는 분
5. 처음 올리브유를 사용해보시는 분

반대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의 진한 풍미를 원하시거나, 샐러드 드레싱용으로 주로 사용하실 계획이라면 다른 제품을 고려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마무리하며

총평

해표 압착 올리브유는 가정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에 아주 적합한 제품이에요.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기본적인 품질은 충분히 챙긴 느낌입니다. 특히 튀김이나 볶음 요리에 사용할 때 만족도가 높았어요. 물론 고급 올리브유만의 특별한 풍미를 기대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지만, 매일 사용하는 기본 오일로는 손색이 없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매 팁

이 제품은 대형 마트나 온라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가끔 세일을 하기도 하니 여러 판매처의 가격을 비교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개봉 후에는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시고, 가능하면 2-3개월 안에 사용하시는 게 맛과 품질 유지에 도움이 될 거예요. 올리브유는 빛과 공기, 열에 의해 쉽게 산패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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