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스타그램을 뜨겁게 달구는 고프코어 스타일. 그 중에서도 포인트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게 바로 오클리 헬리오스탯 선글라스에요. 처음 이 제품을 봤을 때 느낀 건 ‘이거다’라는 생각이었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지만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게 매력적이에요. 특히 사진을 찍을 때면 얼굴 전체의 실루엣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주는 효과가 있어요.

이 오클리선글라스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스타일과 잘 어울린다는 점이에요. 캐주얼한 티셔츠에 멋스럽게 매치할 수도 있고, 정장과 함께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아요. 특히 올 블랙 코디에 이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순식간에 스타일리시한 룩으로 변신할 수 있어요. 주말에는 밀리터리 스타일의 조거 팬츠와 함께해도 잘 어울리고요. 제가 직접 여러 가지 옷과 매치해봤는데, 정말 실패하는 조합이 없더라고요.

처음 오클리 헬리오스탯을 쓰고 나서 놀랐던 점이 바로 착용감이었어요. 일반적인 선글라스와 달리 코와 귀에 전혀 압박감이 없고, 오랜 시간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더라고요. 특히 테가 가볍지만 튼튼해서 장시간 착용해도 얼굴에 자국이 잘 남지 않아요. 렌즈 부분도 넓게 디자인되어 시야각이 넓어 운전할 때도 편안했어요. 다만, 얼굴이 작은 분들은 약간 큰 느낌이 들 수도 있다는 점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클리선글라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기능성이죠. 헬리오스탯 모델은 자외선 차단률 100%는 기본이고, 충격에 강한 렌즈 소재를 사용해 안전성도 뛰어나요. 특히 스포츠 활동 시에도 잘 고정되는 디자인이라 러닝이나 사이클링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렌즈의 색상도 적당히 진해서 강한 햇빛 아래서도 눈이 편안했어요. 다만, 너무 어두운 실내에서는 시야가 좀 어두워질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해요.

15만 원대라는 가격은 결코 저렴하지 않죠. 하지만 오클리 브랜드의 품질과 내구성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투자라고 생각해요. 제가 이 제품을 산 지 6개월이 넘었는데, 아직까지 새 제품 같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요. 게다가 이 제품 하나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오히려 경제적이라고 느껴질 때도 있어요. 만약 고퀄리티 선글라스를 오래 사용할 생각이라면 확실히 고려해볼 만한 제품이에요.

마무리하며

비슷하지만 또 다른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