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실 때 양말 신경 쓰시나요? 저는 그동안 그냥 편한 면 양말이나 일반 스포츠 양말로 타곤 했는데요. 오스탈레띠 퍼포먼스 삭스를 신어보니 이제는 못 돌아갈 것 같아요. 발가락 끝부터 발등, 발목까지 정말 딱 맞게 감싸주는 느낌이 처음엔 조금 어색했지만, 10분만 페달을 밟아보니 왜 프로들이 이런 양말을 신는지 알 것 같더라구요.

이 양말의 가장 큰 장점은 ‘압박’과 ‘통기성’의 조화에요. 발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압박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지만, 너무 조이지 않아 장시간 라이딩에도 편안해요. 특히 발바닥 부분의 쿠셔닝이 정말 잘 되어 있어서, 페달을 밟을 때마다 느껴지는 반응이 일반 양말과는 확연히 달라요. 50km 이상 장거리 라이딩을 해도 발이 붓거나 저린 느낌이 거의 없더라구요.

오스탈레띠 퍼포먼스 삭스는 단순히 기능성만 좋은 게 아니에요. 깔끔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 옵션이 있어서 자전거 의류와 잘 매치할 수 있어요. 특히 여름에 신으면 좋을 만큼 통기성이 뛰어난데, 발 냄새도 일반 양말보다 덜 나는 편이에요(이건 제 개인적인 체감입니다 ㅎㅎ). 세탁도 쉽게 말려서 다음날 라이딩 전에 준비하기 좋아요.

– 주 2회 이상 자전거를 타시는 분
– 장거리 라이딩 시 발이 쉽게 피로해지는 분
– 땀을 많이 흘려 발이 불편한 경험이 있는 분
– 평소 자전거 의류에 신경 쓰시는 분
– 가성비 좋은 사이클링 용품을 찾고 계신 분

저는 특히 주말마다 70km 이상 장거리 라이딩을 하는데, 이 양말을 신고 나서는 중간에 발이 아파서 쉬어야 할 일이 확실히 줄었어요. 가격도 5,900원대로 부담스럽지 않은 점이 매력적이에요.

오스탈레띠 양말은 디테일에서도 차별점이 있어요. 발목 부분의 탄력 밴드가 잘 설계되어 있어서 라이딩 중에 양말이 내려오는 일이 없어요. 또 발가락 부분의 이음새가 매끄럽게 처리되어 있어서 장시간 신어도 불편함이 없더라구요. 사이즈도 남녀 공용으로 나와 있어서 커플로 자전거 타시는 분들께도 좋을 것 같아요.

마무리하며

비슷하지만 또 다른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