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로스는 오리 가슴살과 안심 부위를 적절히 조합한 부위로, 구이용으로 특히 인기가 많아요. 일반 오리고기보다 지방이 적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데, 다향오리 오리로스는 특히 두툼하게 썰려 있어 구웠을 때 쫄깃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더라고요. 가격도 1kg에 2개가 28,710원으로, 외식할 때보다 훨씬 경제적이었습니다.

저는 오리로스를 구울 때 꿀Tip 하나 알려드릴게요. 먼저 냉장 상태에서 30분 정도 실온에 두어 살짝 녹인 후, 후추와 소금으로 밑간을 해주세요. 너무 많은 양념은 오리로스 본연의 맛을 가리니까요. 팬에 기름을 두르지 말고 오리로스 자체의 지방을 이용해 구워내면 더욱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중간불에서 앞뒤로 3분씩만 구워내면 완벽한 미디움 레어 상태로 즐길 수 있습니다.

다향오리 오리로스의 가장 큰 장점은 신선도예요. 냉장 제품이라 해동할 필요 없이 바로 조리할 수 있어 편리했어요. 포장을 뜯자마자 느껴지는 신선한 육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두툼하게 썰린 두께도 마음에 들었는데, 구울 때 수축이 적어 모양이 잘 유지되더라고요. 오리 특유의 잡내도 거의 느껴지지 않아 가족들도 좋아했습니다. 특히 오리로스 부위는 지방이 적당히 분포되어 있어 구웠을 때 촉촉함이 오래 유지되는 게 특징이에요.

다향오리 오리로스는 특히 이런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첫째, 특별한 날 집에서 고급진 오리 구이를 해보고 싶은 분. 둘째, 다이어트 중이지만 고단백 식사를 원하는 분. 셋째, 아이들에게 건강한 육류를 먹이고 싶은 엄마들. 오리로스는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칼로리가 비교적 낮아 건강을 생각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이에요. 1kg에 2개 들어있는 구성도 가정용으로 딱 적당했어요. 한 번에 다 먹기 부담스럽다면 냉동 보관도 가능하답니다.

오리로스 구이와 함께하면 좋은 사이드 메뉴를 몇 가지 소개할게요. 첫째는 신선한 야채 샐러드. 오리의 고소함과 상큼한 야채의 조합은 환상이에요. 특히 치커리나 라디키오 같은 쓴맛 나는 채소와 잘 어울려요. 둘째는 구운 감자. 오리로스에서 나온 지방으로 감자를 구워내면 더할 나위 없이 맛있답니다. 셋째는 시원한 맥주나 화이트 와인. 오리로스의 풍미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해줄 거예요. 간단한 초간장 소스(간장 3: 설탕 1: 식초 1 비율)를 곁들이면 더욱 완성도 있는 한 상이 될 거예요.

다향오리 오리로스, 이렇게 다르네요

비슷하지만 또 다른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