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용슬리퍼로 가볍게 떠나는 여행, 하늬통상 접이식 슬리퍼 후기
호텔 슬리퍼가 불편했던 순간들
여행 갈 때마다 호텔 슬리퍼가 영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너무 얇아서 발바닥이 시리고, 사이즈가 맞지 않아서 발이 앞으로 쑥 나가기도 하고… 게다가 요즘은 일회용 슬리퍼도 점점 사라지는 추세라 더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작년부터 여행용슬리퍼를 찾아다녔는데, 이번에 발견한 하늬통상 접이식 슬리퍼가 꽤 괜찮아서 여러분과 공유하려고 해요.
왜 이 여행용슬리퍼를 선택했나요?
첫째로 가격이 착하더라고요. 6,900원이라 실패해도 크게 아깝지 않은 금액이었어요. 둘째로 접이식이라 휴대가 간편했고, 파우치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셋째로 밑창이 일반 슬리퍼보다 두꺼워 보여서 오래 신어도 편할 것 같았어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이 세 가지 장점 모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실제 사용 후기: 장점과 단점
장점 1. 정말 가볍고 휴대하기 좋아요
여행용슬리퍼 중에서도 특히 가벼운 편입니다. 접었을 때 두께가 3cm도 안 되어서 가방 구석에 쏙 들어갑니다. 파우치에 넣으면 더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어요.
장점 2. 발이 편안해요
밑창이 생각보다 두껍고 쿠션이 있어서 오래 서 있어도 발이 아프지 않아요. 특히 호텔 복도나 화장실 갈 때 편하게 신을 수 있습니다.
단점. 사이즈 선택에 주의
평소 신발 사이즈보다 한 치수 크게 사는 걸 추천해요. 저는 평소 230mm인데 딱 맞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발이 넓은 분들은 특히 크게 사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여행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유용해요
원래는 여행용슬리퍼로 샀는데, 생각보다 일상에서도 자주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집에서 갑자기 택배를 받을 때나, 마트에 잠깐 나갈 때 편하게 신고 다닙니다. 특히 비오는 날 발 안 젖게 신고 나가기에도 좋아요. 접어서 책상 서랍에 보관해두면 공간도 차지하지 않고 언제든 꺼내 신을 수 있어서 실용성이 정말 좋습니다.
비슷한 제품과 비교해보면
시중에 나와 있는 다른 여행용슬리퍼들과 비교해봤을 때, 이 제품은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편입니다. 비슷한 가격대 제품들은 대부분 접었을 때 두께가 더 두껍거나, 밑창이 너무 얇아서 오래 신기 불편했어요. 물론 2만 원 이상 하는 고급 제품들보다는 내구성이 떨어질 수 있지만, 가성비를 고려했을 때 이만한 제품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총평: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추천하는 이유
1. 자주 여행 다니시는 분들
2. 호텔 슬리퍼가 마음에 들지 않으신 분들
3. 가방 공간을 최소화하고 싶은 분들
4. 집에서 간단한 외출용 슬리퍼가 필요하신 분들
특히 해외여행 갈 때는 꼭 챙겨가시길 추천해요. 현지에서 슬리퍼 사면 비싼데, 이거 하나면 충분합니다.
구매 전 체크사항
– 평소 신는 신발 사이즈보다 한 치수 크게 선택하는 게 좋아요
– 발이 넓은 분들은 와이드 사이즈를 찾아보시길 추천
– 장시간 산책용으로는 부적합해요 (편하지만 운동화만큼은 아니에요)
– 색상이 다양하지 않아서 아쉬울 수 있어요 (현재 검정색만 판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