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 주방에서 가장 자랑하고 싶은 건 단연 샘표 양조간장 701이에요. 처음엔 그냥 평범한 간장인 줄 알았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차원이 다른 맛이더라고요. 특히 된장찌개나 김치찌개를 끓일 때 이 간장을 조금만 넣으면 국물이 한층 깊어지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양조간장 특유의 구수한 향과 진한 맛이 음식에 풍미를 더해주는 것 같아요.

샘표 양조간장 701은 전통 방식으로 6개월 이상 발효시킨 진한 간장이에요. 다른 간장들에 비해 색이 더 진하고 향이 풍부한 게 특징이죠. 처음엔 가격이 조금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맛을 본 순간 그 가치를 알게 되더라고요. 특히 육수나 찌개류를 만들 때 이 간장을 사용하면 다른 조미료를 많이 넣지 않아도 깊은 맛이 나요. 양조간장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번쯤 꼭 경험해봐야 할 제품이에요.

저는 이 양조간장을 여러 용도로 활용하고 있어요. 간단한 양념장을 만들 때는 이 간장을 베이스로 해서 설탕과 마늘, 참기름을 섞어 사용하곤 해요. 특히 삼겹살 구이용 양념장으로 최고예요. 또 하나의 팁은, 이 간장을 약간 데워서 사용하면 향이 더 잘 느껴진다는 거예요. 너무 오래 끓이지 말고 살짝만 데워주는 게 포인트죠. 양조간장의 진한 맛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평소보다 조금 덜 넣어보세요. 생각보다 맛이 강렬해서 놀랄 거예요.

물론 단점도 있어요. 첫째로는 가격이 일반 간장에 비해 조금 비싼 편이에요. 하지만 맛을 생각하면 충분히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해요. 둘째는 색이 너무 진해서 흰색 옷에 튈 경우 잘 지워지지 않을 수 있어요. 사용할 때 조심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맛이 워낙 진해서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적응이 필요할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엔 조금 당황했지만, 이제는 다른 간장으로 돌아갈 수 없을 정도로 맛에 중독되었답니다.

샘표 양조간장 701은 특히 이런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첫째, 집에서 자주 국이나 찌개를 끓이시는 분. 둘째, 음식의 풍미를 중시하시는 분. 셋째, 전통 방식으로 만든 장류를 선호하시는 분. 그리고 평소 간장 맛이 밍밍하다고 느끼셨던 분이라면 이 양조간장이 해결책이 될 거예요. 아이들 반찬을 만들 때도 이 간장을 조금만 넣으면 아이들이 잘 먹더라고요. 생각보다 활용도가 정말 다양하답니다.

마무리하며

비슷하지만 또 다른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