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이 얼굴의 절반을 책임진다는 말, 다들 한 번쯤 들어보셨죠? 저도 평소 안경을 자주 쓰는 편인데요, 이번에 발견한 애쉬크로프트 딘 안경테는 정말 제 스타일을 완벽하게 잡아주더라고요. 특히 투명한 뿔테 디자인이 얼굴을 환하게 만들어주는 게 가장 큰 매력이에요. 평소에 무거운 느낌의 안경을 쓰다가 이 제품을 쓰니 얼굴이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 들더라구요.

사실 안경 고를 때 가장 고민되는 건 ‘이게 내 얼굴형에 맞을까’ 하는 거잖아요. 저도 동그란 안경은 처음인데, 애쉬크로프트 딘의 오버사이즈 디자인이 생각보다 다양한 얼굴형을 커버해주더라구요. 특히 턱선이 각진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데, 동글한 프레임이 각진 얼굴형을 부드럽게 잡아주는 효과가 있어요. 그리고 무게도 23g 정도로 가벼워서 장시간 착용해도 귀나 코에 부담이 적은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일주일 정도 애쉬크로프트 딘 안경을 착용해보면서 느낀 점을 공유할게요. 먼저, 뿔테라서 그런지 플라스틱 안경테보다 훨씬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어요. 특히 햇빛 아래서는 투명한 소재가 은은하게 빛나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해주더라구요. 다만 완전 투명한 디자인이다 보니 때가 잘 타는 건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관리만 잘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코받침 부분도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라서 장시간 착용해도 자국이 잘 안 남는 점도 좋았고요.

애쉬크로프트 딘 안경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스타일링과 잘 어울린다는 거예요. 캐주얼한 티셔츠부터 정장까지 다 잘 매치되더라구요. 제가 특히 좋아하는 조합은 베이지톤의 오버사이즈 니트와 함께 착용할 때인데, 안경의 투명함이 전체적인 룩을 더욱 세련되게 만들어주더라구요. 주말에는 청자켓과 함께 매치해도 잘 어울리고, 사무실에서는 화이트 셔츠와 함께해도 깔끔한 느낌을 줬어요. 진짜 올라운드 플레이어 같은 안경이에요.

애쉬크로프트 딘 안경을 구매하기 전에 몇 가지 체크할 점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오버사이즈 디자인이다 보니 작은 얼굴 분들은 너무 큰 느낌이 날 수 있어요. 실제로 제 친구 중에 작은 얼굴을 가진 친구가 써봤는데 안경이 얼굴을 압도하는 느낌이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투명한 소재다 보니 자외선에 노출되면 약간 누렇게 변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세요. 하지만 전반적으로 12만 원대 가격대에서 이만큼의 퀄리티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제품이라 생각해요. 특히 안경테만으로도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마지막으로 드리는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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