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대 위에 둔 순간부터 눈에 띄는 앙쥬 24k 골드 에센스. 투명한 병 안에 실제 금박이 떠다니는 모습이 정말 고급스러웠어요. 보통 에센스하면 투명하거나 흰색 제품이 대부분인데, 이렇게 황금빛이 감도는 제품은 처음이었죠. 병을 흔들면 금박이 살랑살랑 움직이는 게 마치 작은 보물상자를 연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피부가 특히 민감해지면서 미백과 주름관리를 동시에 신경써야 하는데, 앙쥬 에센스는 이 두 가지 기능을 모두 갖춘 이중기능성 제품이에요. 처음엔 “정말 효과 있을까?” 반신반의했는데, 사용한 지 2주 정도 되니 확실히 피부톤이 밝아지고 잔주름이 부드러워진 느낌이 들더라고요. 특히 눈가 주름이 덜 뚜렷해진 게 가장 큰 수확이었어요.

앙쥬 에센스의 제일 큰 특징은 역시 24k 골드 성분이죠. 처음 바를 때는 금빛이 피부에 묻을까 조금 걱정했는데, 막상 발라보니 금박은 완전히 녹아들어가고 광채만 남더라고요. 제형은 촉촉하면서도 끈적임 없는 젤 타입이라 흡수도 빠르고, 향도 은은한 허브향이라 부담스럽지 않아요. 특히 아침에 사용하면 피부가 생기 있어 보여서 메이크업 전 베이스로도 좋았어요.

보통 골드 성분이 들어간 스킨케어 제품들은 가격대가 높은 편인데, 앙쥬 에센스는 2만원 중후반대로 생각보다 합리적이에요. 50ml 용량도 넉넉해서 하루 두 번 꼼꼼히 발라도 한 달 넘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성능에 비해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은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에요.

– 피부톤이 칙칙하고 생기 없는 느낌이 드는 분
– 미백과 주름관리를 동시에 하고 싶은 분
– 고급스러운 스킨케어를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하고 싶은 분
– 건조한 피부에 촉촉함과 영양을 동시에 채우고 싶은 분

특히 30대 중반부터 시작되는 초기 노화 증상이 걱정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도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피부가 전보다 탄력 있고 환해진 느낌을 받았거든요.

앙쥬 에센스, 이렇게 사용해보세요

비슷하지만 또 다른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