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팜수딩젤로 우리 아기 피부 진정시키기, 이렇게 사용했어요
뜨거운 여름, 아기 피부가 신호를 보냈어요
지난 여름, 우리 아이 볼에 작은 붉은 반점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땀띠인 줄 알았는데 점점 건조해지면서 아기가 자꾸 긁더라고요. 약국에서 추천받은 여러 제품을 써봤지만 효과가 미미했죠. 그때 마주친 게 아토팜수딩젤이었어요. ‘수딩’이라는 이름부터 시원해 보이더라구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젤 타입 로션의 신선한 사용감
일반적인 크림 타입 로션과 달리 아토팜수딩젤은 젤 타입이라 발림성이 정말 좋아요. 바르자마자 쫙 스며들면서도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마무리되더라구요. 특히 여름철에 사용하기 너무 좋았어요. 아이가 땀을 많이 흘리는 부위에 바르면 시원한 느낌까지 더해져서 그런지 아기가 좋아하더라고요. 성분을 살펴보니 판테놀과 알란토인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고 해서 더 신뢰가 갔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바르게 되는 이유
아토팜수딩젤은 유분기가 적어서 자주 발라줘도 부담스럽지 않아요. 특히 기저귀를 갈아줄 때마다 사타구니 부위에 발라주는데, 땀으로 인한 습진 예방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200ml 용량에 17,000원대라 가격도 합리적이에요. 다른 고가 브랜드 제품들에 비해 성능 대비 가격이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무향이라서 향에 민감한 아기에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런 점은 조금 아쉬웠어요
아토팜수딩젤의 유일한 단점을 꼽자면, 겨울철에는 보습력이 조금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특히 건조한 피부를 가진 아기라면 겨울에는 크림 타입 제품과 병행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또, 젤 타입이다 보니 일반 로션보다 소비량이 조금 더 많은 편이에요. 하지만 여름과 봄, 가을까지는 정말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펌프 디스펜서가 아닌 튜브 타입이라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이 정도는 감수할 만하더라구요.
아토팜수딩젤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법
저는 아토팜수딩젤을 이렇게 활용하고 있어요. 목욕 후 물기를 가볍게 닦아낸 후 바로 발라줍니다. 젤 타입이라 빨리 스며들기 때문에 옷을 입히기 전에 충분히 흡수될 시간을 줄 필요가 없어 편리해요. 특히 무릎 뒷부분과 팔꿈치 같이 주름진 부위에 집중적으로 발라주면 효과가 좋더라구요. 또, 여행갈 때는 작은 용기에 분담해서 가져가면 공간도 적게 차지하고 여러모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한 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약간의 제품을 손에 덜어 체온으로 데운 후 발라주면 흡수력이 더 좋아진답니다.
결론: 이럴 때 추천해요
아토팜수딩젤이 딱인 경우
– 여름철 땀띠나 가벼운 피부 자극이 있을 때
– 일반 로션이 너무 무겁게 느껴질 때
– 빠른 흡수를 원할 때
– 향료 없이 순한 제품을 찾을 때
–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원할 때
다른 제품을 고려해볼 경우
– 매우 건조한 겨울철에는 보습력이 더 강한 제품이 필요할 수 있어요
– 심한 아토피 증상이 있을 때는 전문 의약품과 병행하는 게 좋습니다
– 펌프 타입의 제품을 선호한다면 다른 제품을 찾아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