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복싱화 호그 2 FX0561을 처음 보았을 때, 다른 복싱화와는 다른 디자인이 눈에 들어왔어요. 특히 발목 부분의 지지대가 튼튼해 보였고, 전체적으로 심플하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이 강했죠. 복싱장에서 이 신발을 신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왠지 모르게 프로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실제로 신어보니 그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아디다스복싱화 호그 2의 가장 큰 장점은 가벼움과 안정감을 동시에 잡았다는 점이에요. 300g도 채 되지 않는 무게지만, 발을 꽉 잡아주는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 특히 발바닥 중앙부의 지지대가 발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유도해주는데, 복싱 스텝을 밟을 때 발목에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도 빠른 이동이 가능하답니다. 처음 신었을 때는 약간 딱딱한 느낌이 들었는데, 일주일 정도 신고 나니 발에 완전히 적응되었어요.

복싱장 바닥에 처음 서본 순간, 아디다스복싱화의 접지력이 정말 놀라웠어요. 미끄러짐 없이 딱 달라붙는 느낌이었죠. 보통 신발은 새것일 때 약간 미끄러운 경우가 많은데, 호그 2는 처음부터 안정감이 좋았습니다. 특히 회전 동작을 할 때 발바닥 전체가 바닥을 감싸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기술 연습하기에 정말 좋았어요. 트레이너님도 “신발 바꿨냐?”며 눈에 띄는 변화를 언급하시더라고요.

아디다스복싱화 호그 2를 자세히 살펴보면 정말 신경 쓴 부분들이 많아요. 발등 부분의 메쉬 소재는 통기성이 좋아 장시간 신어도 발이 답답하지 않습니다. 또, 신발끈을 조이는 부분이 특이하게 설계되어 있어서 단단히 조이기 편하죠.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발뒤꿈치 쿠션이에요. 점프 동작이나 착지 시 충격을 잘 흡수해줘서 무릎 부담이 확실히 줄었습니다. 가격대비 퀄리티가 정말 좋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디다스복싱화 호그 2 FX0561은 특히 이런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첫째, 복싱을 시작한 지 3개월에서 1년 사이의 중급 입문자. 너무 고가의 프로용은 부담스럽지만, 저가형보다는 품질을 원하시는 분들께 딱이에요. 둘째, 발이 넓거나 평발인 분들. 일반 운동화보다는 넉넉한 사이즈감이 편안합니다. 셋째, 디자인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 검정색 베이스에 화이트와 골드 로고가 들어간 디자인이 어떤 복장에도 잘 어울린답니다. 10만 원 안팎의 가격대에서 이만큼 완성도 있는 제품은 찾기 힘들 거예요.

마지막으로 드리는 팁

비슷하지만 또 다른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