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 중 하나가 바로 목욕시간이었어요. 미끄러지는 아기를 잡느라 온 가족이 총출동해야 했죠. 그러다 발견한 것이 바로 이 밤비데 유아 컴포트 아기비데였습니다. 처음엔 ‘정말 필요할까?’ 싶었는데, 지금은 없으면 안 될 필수템이 되었네요.

다른 아기비데들과 비교했을 때 밤비데를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안정감’이었어요. 6점식 지지대가 있어 흔들림이 적고, 아기가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각도(7단계 조절 가능)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 접이식 디자인이라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 점도 매력적이었고요. 가격대도 2만 원 중반대로 부담스럽지 않아서 망설임 없이 구매했답니다.

1. 혼자서도 아기 목욕시키기 가능: 예전에는 두 사람이서도 힘들었는데, 이 아기비데 덕분에 이제는 혼자서도 편하게 목욕시킬 수 있어요. 아기가 안정적으로 고정되니까요.

2. 물 빠짐이 좋아요: 바닥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위생적이에요. 특히 여름엔 곰팡이 걱정이 덜하더라구요.

3. 세척이 간편: 분해해서 물로 씻기만 해도 깨끗해져요. 목욕 후 청소가 부담되지 않아 좋아요.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첫째는 아기가 커지면(특히 10kg 이상) 조금 불편해질 수 있다는 점이에요. 우리 아기는 아직 8kg이라 괜찮지만, 더 큰 아기를 키우시는 분들은 고려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둘째는 접었을 때도 어느 정도 두께가 있다는 점이에요. 공간이 매우 협소한 집이라면 보관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더라구요.

– 신생아부터 10kg 미만의 아기를 키우는 부모님
– 혼자서 아기 목욕을 시켜야 하는 상황인 분들
– 욕조에 직접 앉히기엔 아직 너무 작은 아기가 있는 집
– 목욕 시간을 더 편하고 안전하게 만들고 싶은 분들

특히 아기가 목욕을 무서워하거나 잘 떼쓰는 경우, 이 아기비데가 안정감을 주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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