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코니허리케인24 후기: 러닝화인데 배구화로도 완전 잘 어울리는 신발
왜 하필 써코니허리케인24를 선택했나
요즘 배구 동호회에서 꽤 핫한 신발이 하나 있더라고요. 바로 써코니허리케인24. 원래는 러닝화로 나온 제품인데, 의외로 배구화로도 꽤 괜찮다는 얘기가 돌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한번 도전해봤어요. 15만원대라는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실제로 신어보니 그 가치를 충분히 하는 제품이었습니다.
실제 착용 후기: 러닝화가 왜 배구화로?
써코니허리케인24를 신고 코트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느낀 건 발의 안정성이었어요. 러닝화 특유의 쿠셔닝이 배구의 점프 동작에도 완벽히 흡수되는 느낌이었죠. 특히 PWRRUN+ 쿠션 기술이 적용된 밑창은 착지 시 충격을 부드럽게 흡수해줘서 무릎 부담이 확실히 줄었어요. 사이드 스텝을 밟을 때도 발이 안정적으로 고정되는 느낌이 들어 배구에 최적화된 느낌이었습니다.
디테일이 살아있는 디자인
써코니허리케인24의 디자인은 정말 세심하게 잘 만들었더라구요. 특히 메쉬 소재의 통기성은 장시간 운동해도 발이 답답하지 않게 해줘서 좋았어요. 발등 부분의 조절 가능한 스트랩은 발을 단단히 잡아주면서도 압박감은 없었습니다. 깔끔한 화이트와 블루의 조합은 어떤 운동복이랑도 잘 어울려서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없더라구요. 신발 뒤쪽의 반사 디테일은 야간 운동 시 안전성까지 고려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첫째는 사이즈 선택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이에요. 써코니허리케인24는 일반 운동화보다 약간 작게 나온 느낌이라 한 치수 크게 구매하는 걸 추천해요. 둘째는 초기 착용 시 약간의 딱딱함이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이에요. 하지만 2-3회 착용 후부터는 발에 완전히 맞아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화이트 컬러라 관리가 조금 필요할 것 같아요.
배구 동호회 친구들의 반응은?
써코니허리케인24를 신고 동호회에 갔을 때 정말 많은 친구들이 관심을 보였어요. “런닝화로 배구를 해도 되나?”라는 질문부터 시작해서, 실제로 신어본 후에는 “의외로 안정감이 좋다”, “쿠션이 진짜 좋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특히 기존 배구화보다 가벼운 무게(약 280g)가 장시간 경기에도 부담이 적다는 평가가 많았어요. 몇 명은 바로 구매하겠다고 할 정도로 호응이 좋았답니다.
써코니허리케인24, 이럴 때 추천해요
이런 분들께 강추!
– 러닝과 배구를 병행하시는 분
– 쿠션이 좋은 운동화를 찾고 계신 분
– 무게는 가볍지만 안정감은 놓치고 싶지 않은 분
– 심플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의 운동화를 원하시는 분
– 기존 배구화가 너무 딱딱하다고 느끼시는 분
이런 분들은 좀 더 고민해보세요
– 전문적인 배구 경기를 주로 하시는 분(전용 배구화가 더 적합할 수 있음)
– 발이 넓은 편이신 분(신발이 약간 좁게 느껴질 수 있음)
– 깔끔한 화이트 컬러 관리가 귀찮으신 분
– 15만원대 가격대가 부담스러우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