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코니엔돌핀스피드4로 배구 코트를 누비는 즐거움, 솔직 후기

써코니엔돌핀스피드4로 배구 코트를 누비는 즐거움, 솔직 후기

가벼움의 미학,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4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은 우리 동네 배구 모임 날입니다. 오늘도 코트에 서니 발에 신은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4가 왠지 모르게 기분을 업시켜주더군요. 270g대의 가벼운 무게가 발을 자유롭게 해주는 느낌이에요. 특히 빠른 발놀림이 필요한 배구에서 이 정도 가벼움은 정말 큰 메리트예요. 처음 신었을 때는 너무 가벼워서 ‘과연 충격 흡수는 잘 될까?’ 걱정했는데, PWRRUN PB 쿠셔닝이 생각보다 훌륭하게 작동하더라구요.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4 화이트 컬러
깔끔한 화이트 컬러가 매력적인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4

코트에서 느낀 장점들

1. 반응성: SPEEDROLL 기술이 적용된 밑창이 정말 놀랍습니다. 빠른 방향 전환이 필요한 배구에서 이만큼 날렵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신발은 오랜만이에요.
2. 접지력: XT-900 아웃솔이 실내 코트에서의 미끄러짐을 확실히 잡아줍니다. 오늘 경기 중에 한 번 급정거를 했을 때도 발이 미끄러지지 않았어요.
3. 통기성: 메쉬 소재의 갑피가 발을 시원하게 유지해줘서 장시간 착용해도 불편함이 적었습니다.
4. 디자인: 깔끔한 화이트 컬러에 은은한 로고가 들어간 디자인이 정말 세련되더군요. 운동화지만 일상에서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조금 아쉬웠던 점들

물론 완벽한 제품은 없죠. 2주 정도 사용하면서 느낀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먼저, 발볼이 넓은 편에 속하는 제게는 처음 착용할 때 약간 조이는 느낌이 있었어요. 하지만 일주일 정도 신으니 점점 발에 맞아가는 느낌이 들더군요. 또, 가격이 16만 원대로 배구화 치고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품질 대비 나쁘지 않은 투자라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화이트 컬러가 예쁘긴 하지만 관리가 좀 필요할 것 같아요.

사이즈 선택 팁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4를 구매할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사이즈죠. 제 경험을 공유하자면, 평소 신는 사이즈보다 반 크게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평소 265mm를 신는데, 이 모델은 270mm로 구매했어요. 처음에는 약간 큰 듯했지만, 운동 중 발이 부을 것을 고려하면 이 정도 여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발볼이 넓은 분들은 꼭 한 사이즈 업을 고려해보세요. 온라인으로 구매할 경우 ABC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번 신어보고 결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배구 외에도 좋을까요?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4는 공식적으로 러닝화로 분류되지만, 제 경험상 배구에도 매우 적합합니다. 그렇다면 다른 운동에는 어떨까요? 테니스나 배드민턴 같은 라켓 스포츠에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특히 측면 이동이 많은 운동에 적합합니다. 하지만 농구처럼 점프 동작이 많은 운동에는 쿠셔닝이 조금 부족할 수 있어요. 일상에서의 워킹이나 가벼운 조깅에도 문제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실외에서 사용할 경우 밑창 마모가 빠를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써코니 엔돌핀 스피드4, 이럴 때 추천합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빠른 움직임이 필요한 배구 선수 또는 아마추어
– 가벼운 신발을 선호하는 분
– 깔끔한 디자인의 운동화를 원하는 분
– 발이 편안한 쿠셔닝을 원하지만 무게는 가볍게 원하는 분
– 실내 코트에서 주로 운동하는 분

이런 분들께는 다른 모델을 추천

– 발볼이 매우 넓은 분
– 극강의 쿠셔닝을 원하는 분
– 주로 실외에서 운동하는 분
– 가격 부담이 큰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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