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부터 출산 후까지 가장 많이 입게 되는 게 바로 수유나시에요. 저도 첫 아이 때는 그 중요성을 몰라 대충 산 뒤 후회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 둘째를 준비하면서 꼼꼼히 알아본 끝에 만난 게 바로 이 인견 캡내장 수유나시예요. 2매 세트로 왔는데 가격도 3만 원 초반대라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었어요.

첫째 때는 그냥 평범한 나시를 사서 입었더니 수유할 때마다 옷을 완전히 들어올려야 해서 불편했어요. 이 제품은 캡내장 디자인으로 수유 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인견 소재라서 피부에 닿는 느낌이 부드럽고, 통기성이 좋아 땀이 차는 여름에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답니다. 특히 임신 중에는 배 부분이 늘어나서 편하고, 출산 후에는 수유 시 접근성이 좋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임신 7개월 차부터 지금까지 계속 입고 있는데 정말 만족스러워요. 인견 소재 특유의 부드러움과 통기성은 예상대로였어요. 특히 캡내장 디자인이 생각보다 훨씬 편리하더라구요. 아기에게 수유할 때 옷을 완전히 벗을 필요 없이 캡 부분만 내리면 되어서 실용성이 좋아요. 두께도 적당해서 단독으로 입기 부담스럽지 않고, 겹쳐입기도 좋아요. 세탁 후 잘 늘어나지 않는 점도 장점이에요.

이 수유나시는 특히 다음과 같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 임신 중에도 편하게 입을 속옷을 찾는 분
– 출산 후 수유 편의성을 중시하는 분
– 통기성 좋은 소재를 선호하는 분
– 심플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분
–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원하는 분

저처럼 첫째 때 불편함을 겪은 경험이 있다면 이 제품이 좋은 해결책이 될 거예요. 특히 여름 출산 예정이신 분들은 인견 소재의 시원함이 정말 도움이 될 거에요.

물론 완벽한 제품은 없죠. 몇 가지 아쉬운 점도 공유할게요.

1. 색상 선택지가 제한적이에요 (현재는 화이트, 베이지 등 기본 컬러 위주)
2. 인견 특성상 세탁 시 주의가 필요해요 (손세탁 추천)
3. 캡내장 부분이 처음엔 약간 뻣뻣할 수 있어요 (몇 번 세탁 후 부드러워짐)

특히 색상이 다양하지 않아 아쉬운 분들은 같은 디자인의 다른 소재 제품을 찾아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수유나시 고를 때 꼭 확인할 점

비슷하지만 또 다른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