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삼성M7 43인치 모니터를 박스에서 꺼냈을 때의 그 느낌을 잊을 수 없어요. 일반 모니터들과는 차원이 다른 크기였죠. 거실 TV처럼 큰 화면을 내 책상 위에 올려놓았다는 게 실감이 안 났어요. 4K UHD 해상도 덕분에 텍스트도 선명하고, 영상은 말할 것도 없이 몰입감이 장난이 아니에요. 특히 동영상 편집할 때는 타임라인이 길어져도 한눈에 들어오니까 작업 효율이 2배는 올라간 것 같아요.

삼성M7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히 크기만 큰 게 아니라는 거예요. 스마트 TV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서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도 넷플릭스, 유튜브, 디즈니+를 바로 볼 수 있어요. Tizen OS가 탑재되어 있어서 앱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죠. 아침에는 뉴스 앱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저녁에는 OTT 서비스로 영상을 보는 게 일상이 됐어요. 게다가 블루투스 리모컨까지 있어서 침대에 누워서도 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는 점! 이건 정말 혁신이었어요.

삼성M7의 무빙스탠드는 정말 편리해요. 높이 조절은 기본이고, 기울기와 회전까지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요. 제가 키가 큰 편이라 일반 모니터를 사용할 때는 항상 목이 아팠는데, 이제는 모니터 높이를 제 눈높이에 딱 맞출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게다가 스탠드 바퀴가 달려 있어서 필요할 때마다 쉽게 이동시킬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에요. 거실에서 영화 보다가 작업할 때는 사무실로, 친구들이 오면 다시 거실로 굴려가면서 사용하고 있답니다.

장시간 모니터를 보는 직장인이라 눈 건강은 항상 신경 쓰는 부분이에요. 삼성M7에는 눈 보호 모드가 탑재되어 있어서 블루라이트를 줄여주고 플리커 프리 기술로 화면 깜빡임을 최소화해줘요. 개인적으로는 자동 밝기 조절 기능이 가장 마음에 들더라고요. 주변 환경에 따라 화면 밝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니까 눈의 피로도가 확실히 줄었어요. 하루 8시간 이상 모니터를 보는 저로서는 이 기능 하나만으로도 삼성M7을 선택한 걸 후회하지 않아요.

60만 원대라는 가격을 처음 들었을 때는 ‘모니터치고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막상 사용해보니 TV와 고성능 모니터, 스마트 기기 기능을 모두 합친 제품이라는 걸 깨달았죠. 따로 TV를 살 필요도 없고, 미디어 기기를 연결할 필요도 없어요. 게다가 삼성 제품이라 품질 보증도 믿을 수 있고요. 장기적으로 생각하면 오히려 합리적인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특히 요즘처럼 재택근무가 늘어나는 시대에 투자할 가치가 충분한 제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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