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리나2 신고 코트를 누비다 – 나이키 농구화 실사용 후기

사브리나2 신고 코트를 누비다 – 나이키 농구화 실사용 후기

왜 사브리나2를 선택했나

매주 3번은 꼭 농구장에 가는 저에게 농구화는 정말 중요합니다. 기존에 신던 농구화가 너무 닳아서 새걸로 하나 장만하려고 알아보던 중, 사브리나2가 눈에 들어왔어요. WNBA 스타 세이버리나 이오네스쿠의 시그니처 모델이라는 점도 매력적이었지만, 실제로 신어보니 생각보다 훨씬 더 좋은 점들이 많더라고요. 특히 발목 보호와 접지력 부분에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나이키 사브리나 2 EP 컨덕터
깔끔한 블랙 컬러가 어떤 옷이랑도 잘 어울려요

첫인상부터 다른 착화감

박스를 열자마자 느낀 건 “와, 이건 진짜 농구화다”라는 생각이었어요. 일반적인 캐주얼 신발과는 달리 확실히 구조가 다르더라고요. 처음 신어봤을 때는 약간 뻑뻑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게 오히려 좋았습니다. 농구화는 처음에 약간 타이트해야 나중에 풀렸을 때 딱 맞거든요. 2-3번 신고 나니 발에 완벽하게 맞추어지기 시작했고, 지금은 정말 제 발처럼 편안합니다.

코트에서의 첫 경험

실제 농구장에서 신어본 첫 느낌은 ‘안정감’이었어요. 드리블하다가 갑자기 방향을 바꿔도 발이 흔들리지 않았고, 점프 후 착지할 때도 충격을 잘 흡수해줬습니다. 특히 마감 처리된 밑창이 실내 코트에서의 그립감을 확실히 잡아주는 게 느껴졌어요. 동료들이 “새 신발 사셨네?”라고 물어볼 정도로 디자인도 눈에 띄었고요. 3시간 정도 연속으로 뛰었는데도 발이 아프지 않았던 게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사브리나2의 숨은 매력

사브리나2는 디테일에서 많은 신경을 쓴 게 느껴집니다. 발등 부분의 조임 시스템이 발을 잘 고정시켜주는데, 너무 조이지 않아서 혈액 순환이 안 되는 불편함도 없었어요. 통기성도 꽤 괜찮아서 긴 시간 신어도 발이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또 깔창의 쿠셔닝이 정말 좋아서 연속 점프 동작에서도 무릎에 부담이 적었어요. 가격대비 성능이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도 있다면

물론 완벽한 제품은 없죠. 사브리나2도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일단 처음 신었을 때 약간 뻣뻣한 느낌이 있어서 브레이크인 기간이 필요했습니다. 또 발이 넓은 편인 분들은 처음에 조금 답답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실외 코트에서 사용하기에는 밑창이 빨리 닳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하지만 실내용으로만 사용한다면 정말 추천할 만한 제품입니다.

사브리나2,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추천하는 사람

– 주 2회 이상 실내 코트에서 농구를 하는 분
– 발목 보호가 중요한 분
– 깔끔한 디자인의 농구화를 원하는 분
– 장시간 경기에서도 편안함을 원하는 분
– 가격대비 성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

추천하지 않는 사람

– 주로 실외 코트에서 농구를 하는 분
– 발이 넓은 편인 분
– 처음 신자마자 부드러운 착화감을 원하는 분
– 화려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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