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면소스로 한끼 해결할 때, 백설 비빔면소스가 진리인 이유
요즘 내 주방의 MVP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엔 뭔가 시원하면서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그리워지죠. 그럴 때마다 제가 자주 찾는 게 바로 비빔면인데요, 면 삶고 야채 썰고 양념 만드는 게 귀찮을 때가 많더라고요. 그럴 때 백설 비빔면소스를 발견한 건 정말 행운이었어요. 한 병 있으면 정말 간편하게 맛있는 비빔면을 만들 수 있거든요.
왜 백설 비빔면소스인가?
시중에 다양한 비빔면소스가 있지만, 백설 제품을 선택한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어요. 첫째는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점(약 7,000원대). 둘째는 양이 넉넉해서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다는 거예요. 가장 중요한 건 맛인데, 매콤달콤한 맛의 밸런스가 정말 잘 잡혀 있어요. 고추장의 깊은 맛과 설탕의 단맛이 적당히 조화를 이루고, 약간의 매운맛까지 더해져서 정말 밥도둑 같은 맛이에요.
내가 즐겨먹는 백설 비빔면소스 활용법
저는 보통 소면을 삶아서 그릇에 담고, 적당량의 백설 비빔면소스를 넣어 비벼먹어요. 야채는 냉장고에 있는 거 아무거나(오이, 당근, 양파 등) 얇게 썰어 넣으면 되구요. 계란 후라이 하나 올리면 금상첨화! 간혹 소스가 조금 짤 수 있어서 저는 참기름 한 방울과 통깨 약간을 추가하는데, 이렇게 하면 맛이 한층 더 깊어져요. 비빔면소스 한 병이면 대략 4~5인분 정도는 충분히 만들 수 있어서 가성비도 좋아요.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백설 비빔면소스는 특히 이런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어요. 첫째, 요리 초보자분들. 비빔면 양념 만들기가 부담스러우신 분들. 둘째,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들. 간단하게 한끼 해결하고 싶을 때 정말 유용해요. 셋째, 매운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 적당히 매콤한 맛이 일품이에요. 단, 너무 매운 음식을 못 드시는 분들은 양을 조절해서 드시길 추천해요.
단점도 솔직히 말해볼게요
물론 아쉬운 점도 있어요. 첫째, 소스가 조금 걸쭉해서 처음 사용할 때는 적응이 필요할 수 있어요. 저는 보통 소스 2큰술에 물 1큰술 정도 섞어서 사용하는데, 이렇게 하면 면과 잘 어우러져요. 둘째, 보관 기간이 개봉 후 약 1달 정도라서 자주 먹지 않으시는 분들은 양을 고려해서 구매하시길 추천해요. 하지만 저처럼 자주 비빔면을 드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강추하는 제품이에요.
백설 비빔면소스,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비빔밥에도 좋아요
비빔면소스라고 해서 꼭 면에만 사용해야 하는 건 아니에요. 저는 간혹 비빔밥을 만들 때도 사용하는데, 밥과 잘 어울려요. 특히 김치볶음밥에 약간 넣어서 비벼먹으면 매콤한 맛이 더욱 살아나요. 다만 이때는 양을 조금 줄이는 게 좋아요.
샐러드 드레싱으로도
신선한 야채 샐러드에 약간의 비빔면소스를 넣고 참기름을 섞어 드레싱으로 사용해도 맛있어요. 특히 오이와 상추 등과 잘 어울려서 여름철 시원한 야채요리에 활용하기 좋아요. 이때는 물을 조금 더 섞어 걸쭉한 정도를 조절하는 게 포인트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