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하나로 끝내는 일상의 작은 상처 케어, 네오밴드플러스 에이 후기
주방에서 발견한 반창고의 진가
어제 주말, 평소처럼 주말 특식으로 생선을 손질하다가 실수로 손가락을 살짝 베였어요. 피는 크게 나지 않았지만, 계속 신경 쓰이는 작은 상처. 그때 서랍 속에서 발견한 게 네오밴드플러스 에이였죠. 평범해 보이는 이 밴드가 생각보다 훨씬 실용적이어서 놀랐습니다. 특히 물에 젖어도 잘 떨어지지 않는 점이 주부들에게는 정말 큰 장점이더군요.
왜 이 밴드가 특별한 걸까?
일반 밴드와 달리 네오밴드플러스 에이는 ‘에이(A)’ 형태로 특별히 설계되었어요. 상처 부위를 완전히 덮어주면서도 통기성이 좋아 상처가 덜 땀니다. 게다가 접착력이 뛰어나서 하루 종일 붙여놔도 잘 떨어지지 않더군요. 아이들 무릎에 붙여줘도 놀다가 금방 떨어지지 않고, 물을 묻히는 일이 많은 주방일을 해도 문제없이 잘 버텼습니다.
실생활에서 발견한 장점들
1. 접착력이 좋다: 특히 손가락 관절 같은 움직이는 부위에 붙여도 잘 떨어지지 않아요. 평균 6-8시간 정도는 문제없이 버티더군요.
2. 피부 자극이 적다: 민감한 피부인 제가 테스트해봤는데, 붙인 부위가 가렵거나 따가운 느낌 없이 편안했습니다.
3.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 100매들이가 8,000원대라 한 장당 80원 정도로 경제적이에요.
4. 사이즈가 적당하다: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2.5cm x 7.2cm 사이즈로 대부분의 작은 상처에 적합해요.
이런 분들께 특히 추천해요
– 요리할 때 자주 손을 베시는 분들
– 활동적인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
– 사무실에서 종이에 베인 상처가 잦은 직장인
– 운동하다가 생기는 작은 상처가 걱정되는 분들
– 반창고를 자주 쓰지만 가격 부담이 있는 분
특히 주부들께서는 주방용으로 한 박스 구비해두시면 정말 유용하게 쓰실 거예요. 저처럼 생선 손질하다가 베인 상처나 야채 썰다가 생긴 작은 상처에 바로 붙이기 좋습니다.
주의할 점과 아쉬운 부분
물론 완벽한 제품은 없죠. 사용하면서 느낀 아쉬운 점도 솔직히 공유해볼게요.
1. 너무 오래 붙여두면 피부가 약간 하얗게 변할 수 있어요: 제 경우 12시간 이상 붙여두었을 때 이런 현상이 있었는데, 대부분의 밴드에서 흔히 있는 현상이긴 해요.
2. 매우 큰 상처에는 적합하지 않아요: 크기가 적당해서 작은 상처에 최적화되어 있죠.
3. 방수 기능은 완벽하지 않아요: 물에 잠깐 젖는 정도는 괜찮지만, 오래 물에 담그면 떨어질 수 있어요.
그래도 일상적인 사용에는 전혀 문제없는 수준이에요. 특히 가격 대비 성능을 고려하면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네오밴드플러스 에이, 이렇게 사용해보세요
제대로 붙이는 법
1. 상처 부위를 깨끗이 씻고 말려주세요.
2. 밴드의 흰색 패드 부분이 상처를 완전히 덮도록 붙입니다.
3. 특히 손가락에 붙일 때는 관절을 약간 구부린 상태에서 붙이면 움직여도 잘 떨어지지 않아요.
4. 하루에 1-2번 정도 새 것으로 교체해주는 게 위생적이에요.
꿀팁 하나 더
밴드를 떼어낼 때는 피부를 자극하지 않도록 천천히 한쪽 끝부터 들어 올리듯이 떼어내세요. 너무 세게 잡아당기면 상처가 다시 벌어질 수 있어요. 만약 접착제가 피부에 조금 남았다면 따뜻한 물과 비누로 부드럽게 닦아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