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부목페인트로 나만의 목재 가구를 오래오래 간직하는 법
마당의 낡은 목재 테이블을 살려보자
작년에 중고로 구입한 정원용 목재 테이블이 비와 햇빛에 점점 상해가기 시작하더라구요. 새로 사자니 아깝고, 그냥 두자니 마음이 아파서 방부목페인트를 알아보게 됐어요. 여러 제품을 비교하다가 탑스테인 오일스테인 20리터 제품을 선택했는데, 그 이유와 실제 사용 후기를 공유할게요.
왜 이 방부목페인트를 선택했을까?
첫째로 가격이 합리적이었어요. 20리터 용량에 6만원 중반대라 대용량 작업에 적합했죠. 둘째, 오일스테인 타입이라 목재에 깊숙이 스며들어 보호력이 좋다는 후기가 많았어요. 특히 야외에서 사용하는 목재에 적합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셋째, 무독성 제품이라 정원 가구에 사용해도 안전할 것 같았어요.
실제 사용기 – 생각보다 쉬웠던 방부처리 작업
주말을 이용해 테이블에 방부목페인트를 칠해봤어요. 준비물은 붓과 장갑, 마스크 정도면 충분했고요. 먼저 테이블 표면을 사포로 정리한 뒤, 페인트를 골고루 발랐습니다. 오일스테인이라 일반 페인트보다 조금 묽은 느낌이었는데, 생각보다 잘 발리고 목재에 잘 스며들더라구요. 1차 코팅 후 6시간 정도 건조시킨 뒤 두 번째 코팅을 했는데, 이때는 더 부드럽게 발릴 수 있었어요.
한 달 후의 결과는?
작업 후 한 달이 지난 지금, 테이블 상태를 확인해봤어요. 비가 여러 번 왔는데도 전혀 물이 스며들지 않았고, 목재 표면도 매끄럽게 유지되고 있더라구요. 특히 햇빛에 바래지 않아서 놀랐어요. 원래는 2-3개월에 한 번씩 재도색을 해야 한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아직은 새 것 같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부목페인트 효과가 정말 대단하네요.
이 제품의 장단점 솔직 리뷰
장점) 1. 대용량이라 경제적 2. 발색이 고르고 자연스러움 3. 건조 후 냄새가 거의 없음 4. 목재 결을 살리면서 보호해줌
단점) 1. 20리터라 소량 작업에는 부적합 2. 완전 건조까지 24시간 소요(습도에 따라 다름) 3. 오일 타입이라 일반 페인트보다 조금 더러울 수 있음(작업시 주의 필요)
방부목페인트 사용 시 꼭 알아둘 점
작업 전 필수 체크사항
1. 반드시 건조한 날씨에 작업할 것 (비 예보 확인 필수!)
2. 목재 표면을 깨끗이 정리하고 먼지를 제거할 것
3. 페인트를 충분히 저어준 후 사용할 것
4. 장갑과 마스크는 기본,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작업할 것
5. 첫 코팅 후 완전히 건조된 후에 두 번째 코팅할 것
이 제품이 특히 잘 어울리는 곳
– 정원 가구(테이블, 의자, 벤치 등)
– 목조 데크
– 창호 목재 부분
– 울타리 및 목재 담장
– 오래된 목재 가구 리폼 시
특히 야외에 노출되는 목재에 최적화된 제품이에요. 실내용보다는 야외용 목재 보호에 더 적합하다는 점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