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출근길 40분 자전거 라이딩이 제 일상인데요, 어느 날부터인가 손바닥이 저리고 손목이 아프기 시작했어요. 기존에 쓰던 저렴한 바테이프는 이미 닳아서 딱딱해진 상태였죠. 그래서 쿠팡에서 ‘바테잎’이라는 제품을 발견했을 때, 가격도 1,900원대로 부담없어서 바로 구매 결정했어요. 블랙+블루 조합이 제 자전거 컬러와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선택했는데,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1. 푹신한 쿠션감: EVA 소재라서 기존 제품보다 훨씬 부드럽고 충격흡수가 잘 돼요. 장거리 라이딩 시 손바닥 저림 현상이 확실히 줄었어요.
2. 미끄럼 방지: 표면에 미세한 패턴이 있어 땀이 나도 미끄러지지 않아요. 비 오는 날도 안심이에요.
3. 심플한 디자인: 블랙 베이스에 블루 줄무늬가 들어간 디자인이 어떤 자전거에도 잘 어울려요.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세련됐어요.

처음 바테잎 교체할 때는 약간 헤맸어요. 유튜브 영상 보면서 따라했는데, 핵심은 ‘팽팽하게 감으면서 각도 유지하기’더라고요. 45도 각도로 겹치면서 감아야 이쁘게 됩니다. 테이프 끝부분 처리할 때는 제공되는 마감 테이프를 사용하거나 전기테이프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면 돼요. 한 번 해보면 다음부턴 10분이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거예요!

– 자전거 타다 보면 손이 저리신 분들
– 오래된 바테이프를 교체해야 하는 분들
– 자전거에 약간의 개성을 더하고 싶으신 분들
– 예산은 적게 들이면서 실용성은 높이고 싶은 분들

특히 주말마다 2시간 이상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라면 바테잎 교체 후 차이를 확 느끼실 거예요. 저처럼 평일에는 출퇴근용, 주말에는 라이딩용으로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어요. 고급 제품들에 비해 내구성이 조금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에요. 매일 1시간 이상 타시는 분들은 6개월~1년 주기로 교체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컬러 선택이 한정적이라는 점! 블랙+블루 외에 다른 컬러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그래도 가격 대비 성능은 정말 만족스러워서 다음에도 같은 제품으로 교체할 생각입니다.

자전거 타는 즐거움을 더하는 작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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