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보트선스프레이로 여름 피부 지키는 나만의 비결
왜 하필 바나나보트선스프레이일까?
작년 여름, 제주도 바다에서 온몸으로 깨달은 교훈이 있습니다. 평소에 얼굴만 꼼꼼히 발랐던 습관 때문에 등과 어깨가 벌겋게 타버린 거죠. 그 후로 몸에도 꼼꼼히 발라줄 수 있는 선크림을 찾기 시작했어요. 크림 타입은 번거롭고, 흡수도 잘 안 되는 제품들이 많아 고민하던 중 발견한 게 바로 바나나보트선스프레이였습니다. 스프레이 타입이라 바르기 편하고, SPF50+ 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지수가 눈에 띄더라구요.
실제 사용해 본 솔직한 후기
가장 먼저 놀란 점은 뿌리기 편한 점이었어요. 일반적인 스프레이 선크림들은 분사력이 약하거나 고르게 발리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바나나보트선스프레이는 미세한 분사로 피부에 골고루 잘 묻어나더라구요. 특히 등이나 어깨 같은 혼자서 바르기 힘든 부위도 쉽게 발라질 정도로 편리했습니다. 또 다른 장점은 끈적임이 적다는 거예요. 바다에서 사용할 때 물과 땀에 잘 흘러내리지 않아서 자주 덧발라야 하는 번거로움이 적었습니다.
이런 분들께 특히 추천해요
1. 아이들과 해변가나 수영장을 자주 가는 엄마들 – 아이들 몸에 빠르게 발라줄 수 있어요
2. 등이나 혼자 바르기 힘든 부위가 많은 분들 – 스프레이 타입이라 혼자서도 편해요
3. 끈적이는 선크림이 싫으신 분들 – 가벼운 사용감이 매력적이에요
4. 강한 자외선 차단이 필요한 분들 – SPF50+ PA++++로 든든해요
5. 휴대하기 편한 제품을 원하시는 분들 – 170ml 용량으로 적당해요
주의할 점도 있어요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첫 번째는 향이 조금 강하다는 점인데, 처음 뿌릴 때는 향이 진한 편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요. 하지만 바르고 나면 금방 사라지더라구요. 두 번째는 완전히 무기자차 제품은 아니라 민감한 피부라면 테스트 후 사용하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스프레이 타입 특성상 바람이 부는 곳에서 사용하면 약간 날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저는 실내에서 먼저 발라주고 나가는 편이에요.
바나나보트선스프레이 제대로 사용하는 법
1. 사용 전 잘 흔들어주세요 – 내용물이 균일하게 섞이도록
2. 피부에서 15cm 정도 떨어뜨려 뿌려주세요 – 너무 가까이서 뿌리면 국소적으로 많이 묻을 수 있어요
3. 뿌린 후 손으로 골고루 펴 발라주세요 – 스프레이만으로는 고르게 발리지 않을 수 있어요
4. 2-3시간마다 덧발라주세요 – 특히 물에 닿은 후에는 꼭 다시 발라주는 게 좋아요
5. 얼굴에 사용할 때는 호흡기로 흡입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손에 뿌려서 얼굴에 바르는 방법도 추천해요
결론: 이 제품이 정말 필요할까?
장점 요약
– 스프레이 타입이라 바르기 편리하고 시간 절약
–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SPF50+ PA++++)
– 끈적임이 적고 가벼운 사용감
– 물과 땀에 비교적 강함
– 170ml 용량으로 휴대 및 사용하기 적당
단점 요약
– 초기 향이 강할 수 있음
– 완전 무기자차 제품은 아님
– 바람이 부는 곳에서 사용 시 주의 필요
– 스프레이 타입 특성상 고르게 발리지 않을 수 있어 손으로 펴 발라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