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가장 사랑하는 미술용품이 생겼어요. 바로 클로버상사의 휴대용 미니 팔레트인데요, 처음엔 “이렇게 작은 걸로 뭐하겠어?” 싶었는데 막상 써보니 생각보다 훨씬 실용적이더라구요. 특히 야외 스케치나 여행 갈 때 들고 다니기 정말 편해요. 일반 팔레트는 부피도 크고 무거워서 들고 다니기 불편했는데, 이 미니팔레트는 주머니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아요.

이 미니팔레트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투명한 디자인이에요. 색을 혼합할 때 밑에 깔린 색이 보여서 더 정확하게 색을 조절할 수 있답니다. 또 깔끔하게 관리하기도 편하고요. 사용 후 물로 쉽게 씻어낼 수 있어서 관리가 정말 간편해요. 다만 투명 소재라 긁힘이 생기기 쉬운 건 아쉬운 점이에요. 하지만 가격이 6,000원대라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점은 큰 장점이죠.

저는 이 미니팔레트를 가지고 다니면서 카페에서 커피 마시며 스케치할 때 많이 사용해요. 테이블이 작은 카페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또 아이들과 함께 그림 그릴 때도 아이들 손에 딱 맞는 사이즈라서 좋아하더라구요. 미니팔레트 안에 물감을 조금씩 짜서 사용하면 공간도 절약되고 낭비도 줄일 수 있어요. 특히 수채화를 배우는 초보자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에요.

한 달 정도 사용해본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생각보다 내구성이 괜찮아요. 바닥에 떨어뜨릴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하지만, 일반적인 사용에는 전혀 문제없이 잘 버티네요. 팔레트 표면이 매끄러워 물감이 잘 묻어나지 않고, 씻을 때도 잘 떨어져요. 작은 크기지만 색을 혼합하기에 충분한 공간이 있고, 가장자리가 약간 올라와 있어 물감이 흘러내리지 않게 디자인된 점도 마음에 들어요.

1. 야외 스케치를 즐기는 분들 – 가볍고 휴대하기 편해요
2. 그림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초보자 – 부담 없는 가격과 적당한 크기
3. 아이들과 함께 그림 그리는 부모님 – 아이들 손에 딱 맞는 사이즈
4. 작은 공간에서 작업하는 분들 –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요
5. 간단한 색채 연습을 하는 분들 – 기본적인 색 혼합에 충분해요

다만 대형 작업을 주로 하시는 분들께는 조금 작게 느껴질 수 있어요. 그런 분들은 일반 사이즈 팔레트를 추천드립니다.

마무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