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날리던 기억이 납니다. 창문 밖으로 던진 종이비행기가 바람에 실려 날아가는 모습을 보며 얼마나 설레었던지. 그런데 이제는 진짜 하늘을 나는 기계를 손안에 가질 수 있게 되었네요. 예스브랜드 UFO 미니 드론을 만난 건 정말 우연이었어요. 온라인 쇼핑을 하다가 눈에 띈 이 작은 친구, 가격도 1만 5천원대로 부담없어서 바로 주문했죠.

박스를 열자마자 눈에 들어온 건 UFO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디자인. 크기는 손바닥만 해서 놀랐어요. 생각보다 가벼웠고, 조립이 필요없어 바로 사용할 수 있었죠. 리모컨도 간단한 버튼 몇 개로 되어 있어 어린 아이도 쉽게 조작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충전은 USB로 가능해서 편리했고, 한 번 충전에 약 7-8분 정도 날릴 수 있다고 해요. 사실 이 가격대에 기대를 크게 안 했는데, 막상 날려보니 꽤 괜찮더라구요.

이 미니드론의 가장 큰 장점은 실내에서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에요. 크기가 작고 가벼워서 거실에서도 마음껏 날려볼 수 있죠. 특히 360도 회전 기능이 있어서 다양한 묘기를 부릴 수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놀 때 정말 좋은데, 아이들이 신나해하더라구요. 단,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이 강한 곳에서는 조종이 어려울 수 있어요. 그리고 벽이나 가구에 부딪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가볍다 보니 약간의 충격에도 쉽게 넘어질 수 있어요.

드론 조종이 처음이라면 이 제품이 좋은 시작점이 될 거예요. 조작이 정말 간단해서 10분만 연습하면 기본적인 조종은 다 할 수 있더라구요. 위아래, 좌우, 전후진이 모두 가능하고, 한 버튼으로 자동 이륙/착륙도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바람이 조금이라도 부는 야외에서는 조종이 까다로울 수 있어요. 미니드론이다 보니 바람에 쉽게 휩쓸리거든요. 그래서 처음에는 실내에서 연습하는 걸 추천해요. 또 조금만 높이 날려도 시야에서 벗어나기 쉬워서, 항상 눈으로 잘 따라가면서 조종해야 합니다.

장점: 가격 대비 성능이 훌륭해요. 드론 입문자에게 딱 맞는 제품이에요. 조작이 간단하고 실내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요. 충전도 편리하고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죠. 아이들 선물로도 좋아요.

단점: 야외에서 사용하기엔 바람에 너무 약해요. 배터리 지속 시간이 짧아 자주 충전해야 해요. 고급진 기능을 기대하면 안 되고, 기본적인 비행만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해요.

이 제품을 추천하는 사람, 아닌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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