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 네일 박스에서 단연 인기템이 된 모어젤 니티드 컬렉션. 특히 이 시럽젤은 마치 과일 시럽을 네일 위에 떨어뜨린 것 같은 투명하면서도 선명한 발색이 매력적이에요. 10가지 컬러 중에서 제가 특히 좋아하는 건 ‘애플 시럽’과 ‘그레이프 시럽’인데, 한 번 발라보면 왜 이 제품이 인기인지 바로 알 수 있을 거예요.

모어젤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사용하기 편한 점이에요. 브러쉬가 잘 펴지면서도 흘러내리지 않는 적당한 점도가 특징이죠. 처음 젤네일을 시작하는 친구에게 추천해줬는데, 그 친구도 전문가처럼 예쁘게 네일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좋아하더라구요. 특히 건조 시간이 비교적 빠른 편이라 서두르는 아침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모어젤 니티드 컬렉션의 매력은 다양한 컬러 조합에 있어요. 투명한 베이스에 은은하게 비치는 컬러라 레이어링하면 정말 예쁜 효과를 낼 수 있죠. 제가 자주 하는 조합은 ‘애플 시럽’ 위에 ‘민트 시럽’을 살짝 얹어주는 건데, 마치 젤라토 같은 상큼한 느낌이 나서 여름에 특히 잘 어울려요. 단품으로 구매할 수 있어 필요한 컬러만 골라서 모을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에요.

모어젤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내구성이에요. 제 경험으로는 약 2주 정도 변색 없이 잘 유지되더라구요. 물론 기본적인 케어(손 씻을 때 주의하기, 장갑 착용 등)는 필요하지만, 일반 매니큐어보다 훨씬 오래 간다는 점은 분명해요. UV램프로 경화시켜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그만큼 지속력이 좋으니 선택은 각자의 취향에 맞게 하시면 될 것 같아요.

모어젤 니티드 시럽젤은 특히 이런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첫째, 화려하지는 않지만 은은하게 예쁜 네일을 좋아하시는 분. 둘째, 자주 네일 샵에 가지 못해서 오래 지속되는 제품을 원하시는 분. 셋째, 다양한 컬러를 조합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고 싶으신 분. 제가 이 제품을 처음 접했을 때 느낀 ‘이런 제품을 찾고 있었어!’ 하는 그 감정, 여러분도 느끼실 수 있길 바랍니다.

모어젤과 함께하는 나만의 네일 루틴

비슷하지만 또 다른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