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수조 하나로 집 안에 자연을 들이는 즐거움, 아시나요? 요즘 저는 어항 인테리어에 푹 빠져 있는데요. 특히 모스를 이용해 만드는 자연스러운 풍경에 매료되었어요. 오늘 소개할 스칸디아모스 이끼는 제가 여러 브랜드 중에서 고르고 고른 제품이에요. 500g이라는 넉넉한 양에 비해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처음 모스 디자인을 시도해보시는 분들께도 추천하고 싶네요.

사실 모스에도 여러 종류가 있더라구요. 처음엔 그냥 아무거나 사려고 했는데, 리뷰를 보다 보니 스칸디아모스가 초보자에게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가 많았어요. 특히 이 제품은 1. 자연스러운 질감, 2. 오래 유지되는 생명력, 3. 다양한 활용도 이 세 가지가 뛰어나다고 해서 선택하게 되었죠. 실제로 사용해보니 예쁜 민트색이 물속에서도 잘 유지되고, 물고기들도 이 모스를 아주 좋아하는 것 같아요.

모스로 디자인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자연스러움’이에요. 처음엔 어떻게 배치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 제품은 이미 잘 다듬어져 있어서 초보자도 쉽게 예쁜 풍경을 만들 수 있었어요. 바위나 나무에 살짝 감아주기만 해도 어느새 자연 속 풍경이 완성되더라구요. 특히 500g이라는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여러 번 활용할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작은 어항 하나쯤은 충분히 꾸밀 수 있는 양이에요.

식물을 키우는 게 서툰 분들께도 이 모스는 추천하고 싶어요. 특별한 관리가 필요없이 그냥 물속에 넣어두기만 해도 잘 자라더라구요. 주 1~2회 물만 갈아주면 충분하고, 햇빛도 직사광선만 피하면 될 정도로 관리가 간단해요. 제가 키우는 새우들도 이 모스를 아주 좋아하는지 자주 모여드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생태계를 만드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죠. 처음 받았을 때는 약간의 이물질이 섞여 있어서 깨끗이 씻어줘야 했어요. 그리고 모스 특유의 냄새가 조금 나긴 했는데, 물에 담근 후에는 금방 사라지더라구요. 가격 대비 품질은 훌륭하지만, 완벽을 기대하시는 분들께는 미리 알려드리고 싶은 점이에요.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제품이에요.

모스 하나로 시작하는 힐링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