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폼 토퍼로 바꾼 후, 침대가 달라졌어요
단단한 침대가 고민이라면
우리 집 침대가 너무 단단해서 매일 아침 허리가 뻐근했어요. 새 침대를 사자니 비용이 부담되고, 그래서 찾아본 게 바로 메모리폼 토퍼였습니다. 여러 제품을 비교하다가 지누스 베이직 메모리폼 토퍼로 결정했는데, 그 선택이 정말 현명했더라고요. 7cm 두께의 메모리폼이 단단한 매트리스 위에 포근한 층을 만들어주니까 잠자리가 완전히 달라졌어요.
첫 느낌은 ‘와, 이거다’
배송 받자마자 침대에 깔아봤는데, 첫 느낌이 정말 좋았어요. 메모리폼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탄탄한 느낌이 기존의 딱딱한 매트리스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더라고요. 특히 허리 부분이 살짝 파이는 듯한 느낌이 들어 체중을 고르게 분산시켜주는 게 체감됐습니다. 처음 누웠을 때 약간의 냄새가 나긴 했지만, 하루 정도 환기시키니 금방 사라졌어요.
2주 사용 후기
사용한 지 2주가 지났을 때쯤, 제일 크게 느낀 변화는 아침에 일어날 때의 기분이었어요. 예전에는 자고 일어나면 어깨와 허리가 뻐근했는데, 메모리폼 토퍼를 깐 후로는 그런 증상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특히 옆으로 누워 자는 편인데, 어깨가 눌리는 느낌이 덜하고 편안해졌어요. 여름에는 조금 더울 수 있다는 리뷰를 보고 걱정했는데, 통기성 좋은 침구를 사용하면 크게 문제되지 않더라고요.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지누스 베이직 메모리폼 토퍼는 특히 이런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첫째, 현재 사용 중인 매트리스가 너무 단단해 불편하신 분. 둘째, 새 매트리스 구매 전 임시로 사용하고 싶으신 분. 셋째, 10만 원 내외의 합리적인 가격대의 토퍼를 찾고 계신 분. 단, 너무 부드러운 침대를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이 제품이 다소 탄탄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메모리폼 특유의 지지력이 있는 제품이라 너무 푹신한 느낌을 원하시는 분께는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점들
이 제품은 사이즈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싱글부터 킹 사이즈까지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퀸 사이즈로 구매했는데, 침대와 딱 맞아 떨어져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관리도 어렵지 않아요. 표면은 방수 처리되어 있어 물걸레로 간단히 닦을 수 있고, 통기성이 좋아 습기 차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환기만 시켜주면 됩니다. 무게도 생각보다 가벼워서 혼자서도 깔기 쉽더라고요. 다만 두께가 7cm라 침대 보호 커버를 함께 사용하시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