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를 사면 늘 고민되는 게 있죠. ‘이걸 진짜로 작업용으로 쓸 수 있을까?’ 전 특히 글쓰기가 많아서 키보드가 필수였는데, 애플 정품 매직키보드는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웠어요. 그러다 발견한 게 니민 매직키보드 케이스. 10만 원 안팎의 가격에 백라이트까지 지원하는 이 제품을 2주간 사용해본 솔직한 느낌을 공유해볼게요.

1. 백라이트 키보드: 밤에 작업할 때 정말 유용하더라구요. 색온도 조절 가능한 백라이트라 눈이 편안했어요.
2. 한글 지원: 한글 각인이 되어 있어서 타건 실수 확률이 현저히 줄었어요.
3. 합리적인 가격: 애플 정품의 1/4 가격대로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네요.
4. 다양한 각도 조절: 120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해서 책상이든 침대든 편하게 작업할 수 있어요.

가장 마음에 든 건 타건감이에요. 키 이동거리가 애플 매직키보드와 비슷해서 적응이 쉬웠어요. 키감도 부드럽고 소음도 적은 편이에요. 백라이트 기능은 예상보다 훨씬 유용했는데, 3단계 밝기 조절이 가능해서 어두운 카페에서도 편하게 작업할 수 있었죠.

또 놀랐던 건 배터리 수명이에요. 한 번 충전으로 약 2주간 사용할 수 있었어요(하루 3~4시간 기준). 충전은 USB-C로 간편하게 할 수 있고요. 키보드 무게도 500g 정도로 가벼워서 휴대성이 좋아요.

물론 완벽한 제품은 아니에요. 가장 아쉬웠던 점은 트랙패드가 없다는 거예요. 물론 이 가격대에 트랙패드까지 바라는 건 무리겠지만, 그래도 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대신 아이패드 터치스크린을 활용해야 해서 처음엔 조금 불편했어요.

또 하나는 두께인데, 일반 케이스보다는 두꺼워요. 하지만 키보드와 보호 케이스가 일체형인 걸 감안하면 이해할 만하더라구요. 무게는 생각보다 가벼워서 휴대성에는 크게 문제없었어요.

✔️ 아이패드로 문서 작업을 자주 하는 분
✔️ 가성비 좋은 매직키보드를 찾는 분
✔️ 백라이트 키보드 기능이 필요한 야간 작업자
✔️ 한글 키보드를 선호하는 분
✔️ 애플 정품 키보드의 가격이 부담스러운 분

반대로 이런 분들은 다른 제품을 고려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트랙패드가 꼭 필요한 분
✖️ 최대한 얇고 가벼운 케이스를 원하는 분
✖️ 애플 정품만 고집하는 분

마무리하며

비슷하지만 또 다른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