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팬으로 만드는 달콤한 베이킹, 아몬드 페이스트 활용기

마지팬으로 만드는 달콤한 베이킹, 아몬드 페이스트 활용기

마지팬이 뭐길래?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자꾸만 눈에 띄는 그 재료, 마지팬. 처음엔 ‘마시멜로우 같은 건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아몬드 가루와 설탕을 반죽한 유럽 전통 제과재료더라고요. 프랑스에서는 마카롱이나 크리스마스 케이크 장식에 필수적으로 쓰인다는데, 집에서도 전문가 같은 디저트를 만들 수 있을까 호기심에 마지판 아몬드페이스트를 주문해봤어요.

마지판 아몬드페이스트 1kg

실제 사용 후기

택배 박스를 열자마자 은은한 아몬드 향이 코를 스쳤어요. 1kg 용량인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놀랐죠. 뚜껑을 열어보니 부드러운 모양의 페이스트가 가득했는데, 손가락으로 살짝 찍어 맛을 보니 달콤함과 아몬드 풍미가 균형 잡힌 맛이었어요. 전문 베이킹 재료라 그런지 일반 아몬드 가루와는 확실히 다른 질감이더라고요.

첫 도전: 초간단 마지팬 쿠키

베이킹 초보인 저는 가장 쉬운 레시피로 시작했어요. 마지팬 200g에 계란 1개, 박력분 약간을 섞어 동글납작하게 모양을 낸 뒤 170도 오븐에 15분만 구웠죠. 결과물은? 바삭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의 고급진 쿠키가 탄생했어요! 아몬드 향이 가득해 커피와 잘 어울리더라고요. 원래는 모양을 더 예쁘게 내려고 했는데, 마지팬 반죽이 생각보다 잘 늘어나지 않아서 약간 투박하게 나왔네요. 다음엔 틀을 이용해봐야겠어요.

두 번째 프로젝트: 생크림 케이크 장식

딸기 생크림 케이크에 마지팬으로 장식해보기로 했어요. 마지팬을 얇게 밀어 꽃 모양으로 찍어내고 식용색소로 살짝 색을 입혔죠. 결과는 대성공! 마치 파티세리에서 산 것 같은 고급스러운 케이크가 완성됐어요. 마지팬이 크림과 잘 어우러지면서도 모양이 오래 유지되더라고요. 다만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라 시간이 좀 걸렸어요. 마지팬이 실온에 오래 두면 말랑해지기 때문에 작업할 때마다 조금씩 꺼내는 게 포인트였습니다.

이런 점이 좋았어요

1. 아몬드 함량 26%로 풍미가 좋아요 – 일반 마트에서 파는 제품보다 아몬드 함량이 높아서인지 고급진 맛이 나더라고요.
2. 보관이 편리해요 – 밀봉 용기에 들어있어 실온 보관이 가능하고, 사용할 때마다 필요한 만큼 꺼내 쓰기 좋아요.
3. 활용도가 높아요 – 쿠키, 케이크 장식은 물론 마카롱 필링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요.
4. 가성비가 좋아요 – 전문 제과점용 제품치고는 가격이 합리적이에요.

단점이라면 초보자에게는 다루기가 조금 까다로울 수 있다는 점이에요. 너무 말랑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작업할 때 손이 끈적일 수 있어요.

마지팬과 함께하는 달콤한 주말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집에서 특별한 디저트를 만들어보고 싶은 분
✔️ 마카롱 필링을 홈메이드로 해보고 싶은 분
✔️ 케이크 데코레이션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분
✔️ 유럽식 제과에 관심이 많은 분

저처럼 베이킹 초보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제품이에요. 레시피만 잘 따라하면 전문가 같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어요!

보관 팁

개봉 후에는 꼭 밀봉해서 보관하세요. 습기가 들어가면 딱딱해질 수 있어요. 저는 지퍼백에 넣어 공기를 빼고 보관하는데 2개월째 신선하게 잘 쓰고 있어요. 사용 전엔 실온에 30분 정도 두면 작업하기 좋은 상태가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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