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무더운 날씨에 진짜 살려주는 아이템이 있다면 단연 린넨소재의 옷들이죠. 그중에서도 린넨바지는 활동성과 시원함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완소템인데요. 특히 이번에 발견한 가비진 쿨 린넨 팬츠는 일반 린넨바지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서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찰랑거리는 소재감부터 시작해서 허리 밴딩 디자인까지, 진짜 여름에 입기 좋은 바지랍니다.

첫인상은 다른 린넨바지와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 입어보면 확 느껴지는 차이점들이 있더라구요. 우선 소재가 일반 린넨보다 더 부드럽고 쫀쫀한 느낌이에요. 린넨 특유의 까칠함이 적어서 피부에 닿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또 일자 라인으로 툭 떨어지면서도 다리라인이 자연스럽게 잡혀서 슬림해 보이는 효과도 있고요. 가장 마음에 든 건 허리 부분이 밴딩으로 되어있어서 편안하면서도 잘 늘어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이 린넨바지를 처음 입고 나갔을 때 친구들이 “오늘 바지 새로 샀어?”라고 물어보더라구요. 워낙 핏이 깔끔하게 떨어지고 소재가 고급스럽게 보인다는 반응이 많았어요. 특히 더운 날씨에 입고 다니면 정말 시원해서 좋아요. 통풍이 잘 되면서도 너무 얇지 않아서 속옷 라인이 비치지 않는 것도 장점이에요. 주말에 장보러 갈 때부터 카페에서 친구 만날 때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입을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아이템이에요.

저는 보통 66 사이즈를 입는데, 이 린넨바지는 빅사이즈까지 나와서 다양한 체형의 분들이 편하게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허리 밴딩이 넉넉하게 되어 있어서 점심 많이 먹은 날도 전혀 불편함 없이 입을 수 있었어요. 기장도 롱기장으로 나와서 키가 큰 분들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데, 만약 짧게 입고 싶으시면 밑단을 접어서 스타일링해도 예쁘더라구요. 사이즈 선택이 고민되시는 분들은 평소 입는 사이즈보다 한 치수 작게 선택해도 될 것 같아요. 밴딩이 워낙 잘 잡혀있어서요.

이 린넨바지의 장점은 다양한 상의와 잘 어울린다는 점이에요. 캐주얼한 티셔츠와 함께 입으면 편안한 데일리 룩이 완성되고, 블라우스나 셔츠와 매치하면 세미정장 같은 포멀한 느낌도 낼 수 있어요. 제가 가장 추천하는 조합은 화이트 또는 아이보리 색상의 루즈핏 셔츠랑 함께 입는 건데, 청순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이 나서 좋아요. 여름 휴가 때는 민소매 탑과 함께 입어도 예쁘고요. 신발은 샌들이나 슬리퍼와 매치하면 캐주얼하게, 로퍼나 힐과 함께하면 더 포멀한 무드로 연출할 수 있어요.

구매 전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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