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 가장 먼저 고민되는 게 양말이에요. 땀으로 인해 발이 눅눅해지고, 냄새도 나기 시작하죠. 특히 운동할 때나 장시간 외출할 때면 더 심해집니다. 저도 매년 여름이면 시원한 양말을 찾아 헤매곤 했는데, 올해는 리투 에어리쿨 스포츠 크루 삭스를 만나게 되었어요. 처음엔 그냥 평범한 흰색 양말인 줄 알았는데, 착용해보니 확실히 달랐습니다.

리투 에어리쿨 양말을 처음 받아봤을 때 느낌은 생각보다 가벼웠어요. 일반 면 양말보다 얇으면서도 탄탄한 느낌이 들어요. 특히 발목 부분의 밴드가 꽉 조이지 않으면서도 잘 고정되는 게 인상적이었죠. 10개 세트로 와서 한번에 여러 개를 돌려가며 신을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화이트 컬러라 어떤 신발이랑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일주일 동안 리투 양말을 신어보면서 여러 상황에서 테스트해봤어요. 가장 먼저 느낀 건 통기성이 정말 좋다는 거예요. 평소에 30분만 걸어도 발이 눅눅해지곤 했는데, 이 양말을 신고는 오랜 시간 걸어도 쾌적함이 유지되더군요. 주말에 등산을 갔을 때도 발이 덜 땀에 젖는 게 느껴졌어요. 특히 운동할 때는 다른 양말보다 확실히 시원하게 유지되는 게 체감됐습니다.

리투 에어리쿨 양말을 자세히 살펴보면 디테일에서 차이를 느낄 수 있어요. 발가락 부분과 발바닥에 통기성을 높인 메쉬 구조가 적용되어 있고, 발등 부분은 신축성이 좋아 발을 편안하게 감싸줍니다. 또, 발뒤꿈치 부분에 패드가 있어 충격을 흡수해주는데, 이게 장시간 걸을 때나 뛸 때 발의 피로도를 확실히 줄여주더군요. 세탁 후에도 쉽게 늘어나지 않고 원형을 잘 유지하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리투 양말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통기성이에요. 여름철에 신기 정말 좋고, 운동할 때도 발이 덜 눅눅해져서 좋았어요. 또, 디자인이 심플해서 어떤 옷이랑도 잘 어울린다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가격대는 약 5만 4천원으로 10개 세트인 걸 감안하면 개당 5천원 조금 넘는 가격인데, 품질 대비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색상이 화이트 단일 컬러라 다양한 선택지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또, 발이 특히 많이 땀나는 분들에게는 여름 한낮의 더위엔 아직 약간의 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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