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이를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이 많았던 게 바로 아기 침대였어요. 큰 침대에서 같이 자자니 불안하고, 그렇다고 비싼 유아용 침대를 사자니 공간도 부담스럽고… 그럴 때 발견한 게 바로 리안 드림콧 아기침대였습니다. 3개월째 사용하면서 느낀 솔직한 장단점을 공유해볼게요.

제가 리안 드림콧 아기침대에 마음이 간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접이식 기능이었어요. 우리 집은 원룸이라 공간이 협소한데, 낮에는 접어서 수납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었죠. 게다가 31만 원대 가격대도 다른 유명 브랜드 제품들에 비해 합리적이었고요. 무엇보다 KC인증을 받아 안전성도 검증받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1. 접이식 기능이 정말 실용적이에요. 아기가 낮에 잘 때만 펴서 사용하고, 저녁에는 접어서 벽에 기대놓으면 거실 공간이 널널해져요. 2. 통풍이 잘 되는 메쉬 소재라 여름에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3. 높이 조절이 가능해서 우리 침대 옆에 붙여 사용하기 좋아요. 4. 세탁 가능한 커버가 제공되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요. 5. 무게가 8.5kg로 가볍지만 튼튼한 구조예요.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첫째, 조립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어요. 동봉된 설명서가 조금 부실해서 유튜브 동영상을 참고했더니 금방 했지만요. 둘째, 흔들림이 조금 있는 편이에요. 아기가 자꾸만 침대를 차니까 살짝 흔들리더라고요. 셋째, 사이즈가 조금 작게 느껴져요. 키가 큰 아기라면 6개월 정도밖에 사용하지 못할 것 같아요. 하지만 이 가격대에 이 정도 기능이면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리안 드림콧 아기침대는 특히 공간이 협소한 집에 사시는 분들, 출산 선물로 고민하시는 분들, 여행이나 외출시 휴대하기 편한 침대를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또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찾으시는 분들께도 좋은 선택이 될 거예요. 다만 아기가 빨리 자란다면 사용 기간이 짧을 수 있으니 이 점은 감안하시길 바랍니다.

마무리하며

비슷하지만 또 다른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