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스517 부츠컷 청바지, 이렇게 입으면 멋스러워요
150년 역사가 담긴 진의 매력
옷장에 한 벌쯤은 있어야 할 아이템, 청바지. 그중에서도 리바이스517은 특별합니다. 1969년 처음 출시된 이래로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인데요. 부츠컷 실루엣이 특징이라 부츠와 잘 어울리는 건 물론, 요즘 유행하는 덩크나 스니커즈와도 잘 매치됩니다. Medium Stonewash 컬러는 워싱이 자연스럽게 들어가 있어 처음부터 낡은 듯한 느낌이 나는데, 이게 오히려 고급스러운 비주얼을 완성해주더라구요.
왜 리바이스517인가?
평소 청바지를 즐겨 입지만 항상 허벅지가 타이트하거나 움직임이 불편했던 분들께 추천합니다. 리바이스517은 허벅지 부분이 여유롭게 떨어지면서도 부츠컷으로 내려오는 실루엣이 다리라인을 길어 보이게 해주죠. 11온스의 적당한 두께감 덕에 사계절 내내 착용 가능한 점도 매력적이에요. 특히 엉덩이 부분의 핏이 자연스럽게 떨어져서 뒤태가 예쁘다는 후기가 많더라구요.
사이즈 선택 팁
리바이스 청바지는 처음 구매하시는 분들께서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사이즈죠. 제 경험을 공유하자면, 평소 입는 사이즈보다 한 치수 크게 선택하는 걸 추천합니다. 특히 517 모델은 부츠컷이라 허리부터 엉덩이까지 잘 맞아야 핏이 예쁘게 나오거든요. 처음 입었을 때는 약간 타이트할 수 있지만, 2-3회 정도 착용하면 몸에 맞춰지기 시작합니다. 32인치를 입으시는 분이라면 33인치를 선택해보세요. 세탁 후 수축을 고려한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실착 코디 아이디어
이번에 소개하는 Medium Stonewash 컬러는 워낙 무난해서 어떤 상의와도 잘 어울립니다. 캐주얼한 룩을 원하시면 흰색 티셔츠에 청자켓을 걸치고, 클래식한 느낌을 내고 싶다면 체크 셔츠와 더블린 코트를 매치해보세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조합은 크림색 터틀넥 스웨터와 함께 입는 겨울 룩이에요. 부츠컷이라 앵클 부츠나 첼시 부츠와 착용하면 다리라인이 끝내주게 길어 보인답니다. 주말에는 빈티지한 스니커즈와 함께 캐주얼하게 연출해도 좋고요.
알아두면 좋은 점
리바이스517은 처음 세탁할 때 색상이 빠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세요. 다른 옷과 함께 세탁하지 마시고, 첫 세탁은 뒤집어서 단독으로 해주는 게 좋습니다. 드라이클리닝보다는 손세탁을 추천드려요. 또 한 가지, 이 모델은 원단이 두꺼운 편이라 처음 2-3번 입을 때는 약간 뻣뻣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점점 몸에 맞춰지면서 편안해지는데, 오히려 이 과정이 진짜 리바이스만의 매력이니까요. 오랜 시간 함께할 청바지를 찾고 있다면 리바이스517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마무리하며
장점 정리
– 클래식한 부츠컷 실루엣으로 다리라인 길어 보임
– Medium Stonewash 컬러로 세련된 빈티지 느낌
– 11온스 원단으로 사계절 착용 가능
– 리바이스 특유의 튼튼한 내구성
– 다양한 상의와 잘 어울리는 무난한 컬러
단점 및 주의사항
– 처음 입을 때 약간 뻣뻣할 수 있음
– 세탁 시 색상 이염 주의 필요
– 부츠컷이라 슬림핏을 원하는 분들께는 맞지 않을 수 있음
– 평소 사이즈보다 한 치수 크게 선택하는 게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