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출근용으로 새 백팩을 찾던 중, 우연히 매장에서 본 롱샴백팩이 눈에 들어왔어요. 다른 백팩들과는 달리 깔끔한 디자인에 가벼운 무게가 첫인상을 결정했죠. 특히 르 플리아쥬 라인은 롱샴의 시그니처인 나일론 소재에 가죽 디테일이 더해져 고급스러움을 잘 살렸더라고요. 20만원 중반대의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매일 메고 다닐 가방이라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1. 가벼운 무게: 노트북과 필기구, 작은 화장품까지 넣어도 어깨가 아프지 않아요. 전체 무게가 700g도 안 된다니!
2. 폭발적인 수납력: 겉보기엔 작아 보이지만 메인 수납공간이 생각보다 큽니다. 13인치 맥북 프로도 여유롭게 들어가요.
3. 세련된 디자인: 깔끔한 실루엣 덕에 정장에도, 캐주얼에도 잘 어울려요. 특히 가죽 손잡이와 지퍼 디테일이 고급스러움을 더하죠.

– 출근용으로 세련된 백팩을 찾는 직장인
– 가벼우면서도 수납공간이 넉넉한 백팩을 원하는 분
– 심플하지만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가방을 선호하는 분
– 오래 사용해도 질리지 않는 클래식한 아이템을 좋아하는 분

물론 완벽한 제품은 없죠. 사용하면서 느낀 아쉬운 점도 공유할게요.

첫째, 물건을 많이 넣으면 뭉개지는 느낌이 있어요. 나일론 소재 특성상 단단한 지지력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둘째, 스트랩 조절이 다소 불편해요. 가죽 부분이 있어 미끄러지지 않는 건 좋지만, 길이 조절할 때마다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죠.
셋째, 비 오는 날 사용이 조금 걱정됩니다. 워터프루프 처리는 되어 있지만, 완전 방수는 아니라서 장시간 비를 맞히긴 조심스러워요.

이 롱샴백팩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스타일링에 잘 어울린다는 점이에요.

오피스 룩에는 베이지색 블레이저와 함께 매치하면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어요.
캐주얼 데이에는 데님 자켓과 화이트 티, 스니커즈와 함께해도 잘 어울리죠.
세미포멀한 자리에서는 블랙 슬랙스와 터틀넥 니트와 함께해도 무방해요.

특히 네이비 컬러는 어떤 색과도 잘 어울려 코디 고민을 덜어준답니다.

롱샴백팩, 과연 살 만한 가치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