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루셀 미스틱 라이트 마스크, 임산부 피부 진정의 비밀 발견
임신 6개월 차, 뜨거워진 얼굴을 구원한 마스크
임신 중인 친구가 “너 요즘 피부가 왜 이렇게 붉어?”라고 물어볼 때마다 속으로 울었어요. 호르몬 변화 때문인지 낮에는 얼굴이 달아오르고 밤에는 건조해지는 이상한 피부 상태. 그때 우연히 발견한 게 라루셀 미스틱 라이트 마스크였어요. 시카 성분이 들어간 하이드로겔 타입이라는데, 평소 시카 제품을 좋아해서 한번 시도해봤죠.
첫 사용부터 느껴진 3가지 변화
1. 마스크를 펴는 순간부터 느껴지는 시원함. 여름철 창가에 둔 물병처럼 차가운 느낌이었어요.
2. 15분 뒤 마스크를 떼자 붉은기가 가라앉은 건 물론, 피부가 쫀쫀해진 느낌.
3. 다음 날 아침까지 이어진 보습감. 평소 아침이면 당기는 피부가 부드럽게 유지됐죠.
다른 마스크와 비교해 본 차이점
평소 쓰던 마스크들은 대부분 보습에 집중된 제품들이었어요. 그런데 라루셀 미스틱 라이트는 다르더군요. ‘리프레싱’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피부 온도를 확 낮춰주는 게 느껴졌어요. 특히 임신 중인 지금, 얼굴이 자주 달아오르는데 마스크를 하고 있으면 서서히 열기가 가라앉는 게 체감됐죠. 하이드로겔 소재라서 일반 천 마스크보다 시원함이 오래 가는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이런 분들께 특히 추천해요
–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피부가 예민해진 분들
– 낮에는 열감, 밤에는 건조함을 동시에 느끼시는 분들
– 시원한 마스크로 피부 진정이 필요할 때
– 피부 탄력과 치밀도를 함께 케어하고 싶은 분들
개인적으로는 저녁 샤워 후 피부가 가장 예민할 때 사용하는 걸 추천해요. 샤워실에서 나오자마자 시원한 마스크를 하면 피부가 진정되는 게 확 느껴지더라구요.
한 달 사용 후기: 단점도 솔직히
좋은 점만 있는 건 아니에요. 가격이 약간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점(5매에 3만 5천원 선). 그리고 향이 조금 강한 편이라 처음엔 적응이 필요했어요. 하지만 효과를 생각하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임산부 피부처럼 예민한 상태에선 일반 마스크보다는 좀 더 신경 써서 선택하는 게 좋더라구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마스크 사용 후 남은 에센션은 목과 데콜테 부분에 발라주시면 더욱 좋아요.
라루셀 마스크, 이렇게 사용해 보세요
최적의 사용 타이밍
– 더운 날 외출 후 피부가 달아올랐을 때
– 화장을 지우고 나서 피부가 따가울 때
– 아침에 부은 얼굴을 정돈할 필요가 있을 때
– 중요한 약속 전날 피부 컨디셔닝이 필요할 때
효과를 극대화하는 팁
1. 사용 전 냉장고에 10분 정도 넣어 차갑게 해서 사용하기
2. 마스크를 펴기 전에 미스트로 피부를 약간 적셔주기
3. 15~20분 이상 붙여두지 않기(하이드로겔 특성상 오래 붙여둘 필요 없음)
4. 마스크 후 남은 액은 손등이나 목에 발라 흡수시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