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튜브에서 유명 셰프들의 요리 영상을 보다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어요. 바로 라드를 사용한다는 거죠. 처음엔 “왜 하필 돼지 기름을?”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그 이유를 알 것 같아요. 라드는 다른 기름과는 비교할 수 없는 깊은 풍미를 주거든요. 특히 볶음밥이나 튀김, 심지어 빵 만들 때까지! 이번에 프로쉐프 정제돈지 13kg 대용량을 구입해본 후기를 공유할게요.

사실 처음엔 라드 구매를 망설였어요. 보통 소량으로 파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 제품은 무려 13kg 대용량이더라고요. 하지만 가격 대비 용량을 계산해보니 확실히 가성비가 좋았어요. 게다가 프로쉐프 브랜드는 호텔에서도 사용하는 전문가용 제품이라 믿을 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죠. 정제된 돈지라 불순물이 적고 깔끔한 맛이 난다는 후기도 결정을 하는 데 도움이 됐어요.

제품을 받아보니 생각보다 크고 단단하게 포장되어 왔어요. 개봉하니 깨끗한 하얀색의 라드가 가득했는데, 특이하게도 돼지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더라고요. 처음 사용해본 건 김치볶음밥이었어요. 평소처럼 식용유 대신 라드를 두르고 볶으니 김치와 잘 어우러진 깊은 맛이 났어요. 특히 밥알이 곱게 풀어지면서도 바삭한 식감이 더해진 게 느껴졌죠. 두 번째로 시도한 건 감자튀김! 라드로 튀기니 바삭함이 오래 가고 속은 포슬포슬해졌어요.

라드는 생각보다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요. 제가 직접 해본 것들만 말씀드리자면:

1. 볶음밥, 볶음면류: 기름을 바르듯 살짝만 두르면 밥알이 뭉치지 않고 골고루 볶아져요.
2. 튀김: 특히 감자튀김이 일품이에요. 바삭함이 오래 가고 기름 냄새가 덜해요.
3. 구이: 고기 구이 전에 팬에 라드를 살짝 발라주면 고기가 타지 않고 촉촉해져요.
4. 빵 만들기: 버터 대신 라드를 넣어 만든 스콘은 더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이에요.

전문가들은 라드가 185~190도에서 안정적으로 튀길 수 있어서 튀김용으로 최적이라고 하더라고요.

좋은 점:
– 대용량이라 가성비가 좋아요 (13kg에 5만원 대)
– 정제된 제품이라 돼지 비린내가 전혀 없어요
–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다용도 기름이에요
– 전문가용 제품이라 품질이 안정적이에요

아쉬운 점:
– 용량이 크다 보니 보관 공간이 필요해요
– 처음 사용해보는 분들은 적응이 필요할 수 있어요
– 소량 포장이 아니어서 나눠 쓰기 불편할 수 있어요

라드 사용 시 주의할 점

라드 시작하기 좋은 제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