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트에서 자주 보이는 딱딱이복숭아, 처음엔 이름만 들어서 무슨 맛일지 궁금했어요. 일반 복숭아와 달리 단단한 식감이 특징인데, 막상 먹어보니 아삭아삭 씹는 맛이 신기하게 중독성이 있더라고요. 특히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당도가 14Brix나 되는 초고당도 제품이라 더 기대가 됐습니다.

박스를 열자마자 향긋한 복숭아 향기가 코를 찔렀어요. 크기도 제법 커서 한 과일이 300g 가까이 나가는 대과들로 가득했죠. 표면은 말 그대로 딱딱해서 손으로 눌러도 잘 안 들어갈 정도였는데, 칼로 잘라보니 속은 살짝 투명한 황금빛이 감도는 하얀 과육이 나왔습니다. 첫 입에서 느껴진 건 사과 같은 아삭한 식감!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지더군요. 특히 냉장고에 넣어서 차갑게 먹으니 더욱 상큼하고 시원했어요.

1. 꼭 냉장보관 후 차갑게 드세요! 상온에 두면 점점 물러지는데, 냉장고에 보관하면 아삭한 식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요.
2. 얇게 썰어서 치즈와 함께 곁들이면 와인 안주로도 완벽해요.
3. 아이스크림이나 요거트 위에 올려서 먹으면 여름 디저트로 그만이에요.
4. 너무 딱딱할 땐 하루 정도 상온에 두었다 드시면 살짝 물러져서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요.

가격이 약 43,000원으로 일반 복숭아에 비해 조금 비싼 편이에요. 하지만 4kg에 12~16과가 들어있으니 과일 크기를 고려하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배송 중에 과일끼리 부딪혀서 살짝 멍이 들 수 있으니, 받자마자 바로 개별 포장해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걸 추천드려요. 또 딱딱이복숭아 특유의 식감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있을 수 있으니, 처음 구매하시는 분들은 소량으로 먼저 시도해보시길 권합니다.

일반 복숭아는 부드럽고 즙이 많은 반면, 딱딱이복숭아는 사과처럼 아삭아삭한 식감이 특징이에요. 당도는 비슷하거나 오히려 딱딱이복숭아가 더 높은 경우도 많답니다. 보관 기간도 일반 복숭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길어서 냉장고에서 1주일 정도는 신선하게 먹을 수 있어요. 특히 여름에 시원하게 먹기 좋고, 씹는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과일이에요.

딱딱이복숭아, 이럴 때 특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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